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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레드스타 "화분갈이"....(feat.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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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쯤인가 샀던 '레드스타'

굉장히 많이 자란 건 아니지만,

사서 기존에 있던 화분에 옮겨 심을 때부터 좀 작다 싶었던 화분.

이제는 더이상 안 될 것 같아 인터넷으로 화분을 이리저리 찾아 보던중...

아~~ 마저.

예전 금전수 화분이 있었지.

아내에게 하얀색 화분 있냐고 찾아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좀 많이 자란 것 같죠...?


기존에 사용했던 화분, 흙을 재활용? 하려고 합니다.

요렇게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사실은 돌아가신? 다육식물의 유품들이에요...ㅠㅠ.


요즘,

한창 비움에 빠져 있는 저.

물건, 마음에 두고 있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과 마음들을 비우려고 하고 있어요.

요렇게 사용하지 않는 화분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화분 하나를 만들고,

나머지는 비우려고 합니다.


괜찮죠..?

버리려고 했던 흙들을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았던 하얀 화분에 레드스타를 옮겨 심으니...

그럴듯한데요.

받침대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저에게 아내가 하얀 받침을 준비하신다고...ㅎㅎ.


저는,

하얀색 화분도 예쁘지만 저 빨간색 화분이 예뻐요.

아직... 원색을 좋아할 나이는 아닌데도 말이에요..ㅎㅎ.


저의 집... 작은 정원이에요..?

실내 공기 정화용으로 몇 개 사다 놓다 보니.... 어머님이 몇 개 주시고... 점점 늘어가네요.

물론,

하늘나라로 가신 식물님들도 계시고.

 

잘 자라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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