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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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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한 크리스마스인 것 같아요.

올 한 해 자체가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숨쉬기와도 같은 일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했던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이브에 무언가 선물을 산타할아버지가(아빠, 엄마)가 주시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아이들의 기대감을

뒤로 한채,

이렇게 케이크로 대신합니다.

미안하지만... 너희들도 산타할아버지가 안 계신 거 다 알면서....ㅎㅎ

 

(개인적으로)

그제, 어제는 정말 화가 나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이 나라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 공간에서 정치적 발언, 정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답답하고 화가 나서.... 연 이틀을.

물론,

그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건 예견된 일이었지만...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겠지만,

집안에서 보내는 성탈절... 그래도 마음만큼은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수가 사상 최고라는 속보를 알려 왔는데 더욱더 불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사상최고라는 그 확진자수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언론들이 좀 해 주었으면 합니다.

검사하는 인원수가 3~4배가 늘어났고 확진율은 떨어지고 그만큼 확진자를 더 빨리 찾아간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너무 긍정적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항상 어떤 현상에는 양면성이 있다는 걸 생각해 봅니다.

 

캐럴송 들으시면서,

오늘 하루...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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