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 일상

에어컨설치

반응형

이사의 마무리.... 에어컨 설치.

이사를 하고 에어컨 설치를 할 때면,

가격이 저렴하고 소개받는 업체보단 에어컨 제조 A/S센터에 전화를 해서 설치를 받아왔다.

후에 문제가 되었을 때 조치받기도 편하고 확실하다.

절친이 친구의 소개로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에어컨 설치를 하고 에어컨 가스 누수로 매해마다

고생하고 원인도 찾지 못하다가,

물론 A/S를 받았지만 심통치 않아

결국엔 이사할 때 고물장수분에게 몇만 원을 받고 넘겼다는.ㅎㅎ


연식이 있는 아파트들은 벽을 타공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도 하고,

배관 처리가 깔끔하지 못해 이사 오면서도 에어컨과 스카이라이프 선 때문에 고민이 있기는 했다.

원래는 반대편 쪽에 에어컨을 설치하게끔 타공 된 되어 있는데,

전에 사시던 분도 아마도 물이 빠지는 부분 때문에 이쪽으로 하신 것 같다.

안 그러면 베란다 바닥면으로 길게 빼야 하기 대문에 차라리 이 방법이 좀 더 나은 듯싶다.

 

설치할 때 가 볼 수가 없어서,

아내에게 대략적으로 설명을 하고 기사님이 방문하시면 통화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에어컨 실외기 설치 위치, 배관들과 스카이라이프 선들을 깔끔하게 처리해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두 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 아내는 사진과 계좌번호를 보내왔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설치해 주신 것 같아 좋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 그 어쩔 수 없음을 받아 드리 돼 될 수 있는 한.... 깨끗하고 깔끔하게.

이사를 하면서도,

나와도 누님들과도 짐 정리를 하면서도 갈등? 이 있었다.

우리 입장에선 굳이 갖고 있어야 할 물건, 그릇들이 아닌데.... 또 어머님 입장은 다르니까.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었던 생각....."이 집은 어머니가 사실 어머니 집이다"라는 걸.

일요일 누님들이 다이소에서 사고 부족한 생활용품들을 사러 갔다가,

벽시계를 고르는데도 가격도 저렴하고 심플한 시계를 골라 드렸더니 마음에 안 들으셨나 보다.

바구니에 담았다가 이사 오기 전에 나와서 찜해 놓으신 시계를 사게 해 드렸다.

한편으론,

어머니 집에 어머니가 마음에 드는 걸로 사서 두고 거는 게 당연한데... 왜 자꾸 내 입장에서 생각하는지.

되도록이면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들을 보면,

떨어지지 않을까...?

 

이사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세 번 정도 이사를 가시게 되면,

에어컨을 바꾸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설치비용 너무 비싸다...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