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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코감기(feat. 판콜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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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선풍기를 끼고 생활해서 그런가.
월요일 아침부터 콧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기침까지 동반한다.

(코로나19는 아닙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보니(건강을 맹신해서는 안되겠지요.)

약이라곤 몸살 기운이 있을 때 쌍화탕.
술먹은 다음 날에 숙취로 인한 두통 때문에 가끔 먹는 타이레놀.
이게 내가 먹는 악의 전부인 것 같다.
미지긋한 물을 자주 마셨지만 호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퇴근을 했다.

일찍 잠든 잠자리에서 기침을 하는 모습이 안 쓰러웠는지... 골골 거리는 모습이 

보기 싫었는지...아마도 전자라고 생각합니다.ㅎㅎ

편의점에 가서 이 제품 판콜에이를 사 오셨네요.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이런 비상약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비상시 꽤나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판콜에이는 거의 복용해보지 않아서... 포장이 이렇게 되어 있다.

아내가 하나만 같고 와서 낱개로 판매를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아침에 보니 작은 박스에 3병이 들어 있었다.

판콜에이 하면...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배우 이병헌 씨의 동생분,

미스코리아 진까지 하신 여동생이 어렸을 때 이국적인 이미지로 CF를 찍은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마지막 멘트가 인상적인 광고가 생각나는데 긴가민가하다.

 

약을 사면 대부분 의약품 정보, 복용방법을 잘 보지 않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으로,

 

"진통제 및 해열제로 두통, 근육통, 관절염, 허리 통증, 치통,
열 등이 있는 있을 때 다양하게 사용된다.
간질환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이 있는 경우 
특별히 주의하여 복용해야 한다."
-의학용어 백과-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다량의 복용 시(4000mg)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운전을 생업으로 또는 운전을 하실 일이 경우 졸음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복용을 삼가라고 주의를 전하고 있다.

 

아내님의 정성?으로 콧물과 기침이 사라지고 있어 감사함을 전한다.

운전을 많이 하다 보니 차 안에서 에어컨을 주로 켜고 다니기 때문에 여름에도

긴 와이셔츠를 입을 경우가 많다.

남들은 시원하게 다니는데 좋겠다며 부러워하지만 그 부러워하는

난 냉방병에 시달리곤한다.

벌써부터,

이 한여름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 고작 3개월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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