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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going)

스타벅스 삼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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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삼패점이 오픈한 지 꽤 시간이 흘렀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가자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오랜만에 한강변 산책도 할 겸 온 가족이 출동을 하게 되었다.

날씨가 점점 흐려지는 게 내일 비 소식이 있다던데.

아... 내일 비가 오시면 안 되는데...ㅠㅠ.

 

카페에서 읽었던 것 같은데,

스타벅스는 특이하게 토지, 건물을 임대하여 직접 설계 및 건축을 하며

월 매출액의 몇%를 임대인에게 지불한다고 한다.

그러니... 장사가 잘 되는 목이 좋은 곳은 그 임대료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기론,

양평 시내 초입에 있는 스타벅스가 전국에서 규모면에선 제일 크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곳 남양주 삼패점은 규모가 아담하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기도 하고

입지조건 또한 그렇기도 하고 가뜩이나 교통체증이 심한 사거리이에다

드라이브 스루도 민원 때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규모 자체는 작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넓지 않지만,

삼패공원의 주차장을 이용한다면 삼패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명소가 될듯하다.

스타벅스 후면에서 바라다본 삼패공원.

날씨가 흐려서일까,

마지막 단풍 나들이를 가신 분들이 많아서일까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없으시다.

 


내부는 작고 아담하다.

스타벅스는 잘 다니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다른 브랜드와는 뭔가 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도 같고

주문하는 사람과 주문받는 사람과 주문받은걸 만드는 사람과의 거리가 가깝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또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직원 4~5분들이 주말이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다.

아내가 밴드 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받은 쿠폰 2장으로 아메리카노 2잔과

아이들을 위한 딸기 요구르트, 에그 베이컨 브리오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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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과 3층 테라스도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다.

좌석은 많지 않았지만,

실내에서 한강을 바라다보는..... 일명 강뷰가 좋았다.

또 이런 맛에 커피 한잔 마시러 오는 것이기도 하지만...ㅎㅎ


집돌이,

스타벅스를 꼭 가야 하느냐 되물었던 첫째를 위해 버스를 타고 집으로.... 고고.

다음엔,

집 부근에 생긴 파스쿠찌를 방문해 보기로 한다.

그런데... 요즘 왜 이리도 유명 커피 체인점들이 많이들 생기는지.

커피들 너무 좋아하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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