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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아이들과 함께 본, 쥬라기월드 : 도미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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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22년 06월 01일

개요 : 미국 / 액션 / 12세 관람가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시간 : 147분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드완다 와이즈, 로라 던 , 제프 골드브럼, 샘 닐, 저스티스 스미스, 이사벨라 써먼, 이사벨라 써먼, 다니엘라 피네다 등.

 

공룡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이후,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출몰한다. 불현듯 등장해 인간을 위협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상황.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놓고 인간과 공룡 최후의 사투가 벌어진다.

 

쥬라기 공원(1993) - 쥬라기 공원2-읽어버린 세게(1997) - 쥬라기 공원(2001) - 쥬라기 월드(2015) -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2018)


비 소식에 집에 있기로 했지만, 날씨만 흐린 채 비는 내리지 않는 광복절.

태극기를 달며 다른 동들을 보지만 태극기를 단 집은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진다.

 

오늘은 영화를 보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화들을 찾다 무난히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보기로 한다.

쥬라기 공원 3편과 쥬라기 월드 2편에 이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시리즈가 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전작들을 다 보고 난 뒤에 보고 나면 더 좋겠지만 보지 않고 봐도 볼거리와 흥밋거리를 제공해 주는 영화 중에 하나이다.

쥬라기 공원의 원년 멤버들이 출연해서 그런지 처음 개봉 당시의 추억을 소환시키는 것 같기도 하고, 쥬라기 월드 시리즈부터 액션이 가미되면서 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 않나 싶다.

올드보이? 는 코믹을 담당하고, 영보이? 들은 액션신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ㅎㅎ

 

인간과 공룡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그 공존을 위한다는 포장 아래 다른 위험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기업이 있으며, 그 기업의 잘못된 문제를 제기하고 찾아내려는 이들이 있으며, 잘못된 기업을 고발하는 내부 고발자도 반드시 존재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그 문제, 공존과 위기를 해결하려는 자들이 있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인위적인 DNA 조작과 복제가 지금까지 이 인류를 지켜오고 지탱하고 있는 윤리와 도덕성에 과연 정당하고 부합되는지 또한 장려해야 할 문제인지는 아직도 합의되지 않는 논쟁이 많은 문제이기도 한 것 같다.

 

영화를 보면 내용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영화마다 눈에 띄는 배우들을 눈여겨보곤 하는데, 도미니언에서 두 사람이 내 시선을 끌었다.

바이오신의 대표는 나만 그런지 몰라도 복장과 스타일, 제스처와 같은 것들이 애플의 팀 쿡을 보는 것 같아서 신선했고 하지만 팀 쿡이 보면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처음엔 엘런과 엘리를 감시하는 인물로 보였지만 내부고발과 함께 조력자의 역할로 등장한 램지 콜(마무드 아티)이 인상적이었다.

작품성을 논하는 영화가 아니기에 아이들과 함께 즐겨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런닝타임이 147분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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