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운동을 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다니는 부분이 불편했고, 지금도 날씨가 좀 풀리기 시작하니 스마트폰을 휴대하기가 불편하다. 특히나, 달리기를 할 때면 바지 주머니나 상의 점퍼에 넣으면 꽤나 신경이 쓰인다.
여러 해 미루어 왔던 암밴드를 하나 사 보기로 한다.
그중에서도 가격이 정말 저렴한 모락 암밴드를 구매를 했는데, 배송비까지 합해 7,000원.
오늘 도착한 암밴드... 궁금해진다.
생각보다 크다.
블랙색상으로, 스마트폰이 들어가는 본체가 8.8cm*17.5cm이며 밴드 총길이는 46.5cm이다.
가격대비 만듦새가 나쁘지 않다.
앞부분의 투명창은 방수케이스처럼 터치인식이 되고, 요즘에는 그럴 일은 별로 없지만 열쇠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ㅎㅎ.
투명창 뒤로 스마트폰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위아래로 6개의 홀이 있어 이어폰 및 USB케이블의 연결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소재의 내피로 만들어졌고, 강력한 탄성과 땀 흡수에 강하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모델 대부분이 수납이 가능하며, 아이폰 12프로 맥스도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수납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케이스를 탈착하고 수납을 하니 여유롭게 들어갔다.
케이스를 탈착하고 수납한 모습.
다음에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는 성능에 상관없이 크기에 대해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너무 크니 휴대하기가 영~~~ 불편하다.
A, B 고리를 통해 밴드를 착용할 때 팔의 두께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막상, 스마트폰을 수납하고 착용을 해보니 상당히 크다.
달리기 할 때의 느낌이 어떨지 또는 착용함에 있어 불편한 점은 없는지는 좀 더 날씨가 따뜻할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