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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입니다.
생일이라고 뭐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가 된 것도 아닙니다.
특별하다고 하면 특별하다고 할까요? 평소에 안 하던 요리? 미역국을 끓이기도 합니다..ㅎㅎ.
올해 생일은 제 마음이 더 무겁기도 합니다.
퇴근 길, 케이크를 사고 아이들이 학원에서 오길 기다리며 간단한 음식을 주문합니다.
아이들과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마흔여덟......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폭죽도 터 트리고, 대단치도 않은 이 생일파티에 즐거워하는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맙기도 합니다.
고맙소.
미안하오.
그리고,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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