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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일용직 이야기

오늘은, 당근 중고물품 거래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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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처음으로 당근마켓에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올려 보았다.

올리자마자 채팅이 왔지만 끝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누군가? 그냥 잊고 있으면 빠르면 일주일, 몇 달 뒤에 연락이 올 거라는 말에 잊고 있었다.

 

오늘 오전에 카톡이 갑작스럽게 왔고, 거래는 성사되었다.

다소 거래시간이 몇 번 어긋나기는 했지만, 오후 1시반에 구매하시는 분이 아파트 후문까지 오셔서 첫 거래가 이루어졌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었지만, 너무 신기했다...ㅎㅎ.

 

 

첫 거래가 끝나고, 다음 물품이 준비를 하고 있었으니.....ㅎㅎ

한때는 아이들과의 캠핑을 계획하고 그늘막 텐트, 캠핑의자, 타프, 침낭, 전기 리드선등을 구매했었지만 캠핑은 친구와 한 번 가보고 끝이 났다.

그리고, 베란다 창고에 잘 모셔두었었다.

그냥 버리거나, 나눔하기에는 아까운 물건들이라 적은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었다.

 

첫 번째, 캠핑의자.

가방까지 있는, 구매한 지는 몇 년 됐지만 실사용은 몇 번 하지 않은 상태가 매우 양호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경량 의자들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지만, 알루미늄 후레임으로 제작되어 견고한 반면에 다소 무게는 나간다.

후레임엔 비닐도 다 떼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엔 올리자마자 바로 채팅이 왔고, 거래는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또, 바로 앞 단지에 사시는 분이라 바로 약속을 잡고 약속한 장소로 의자 두 개를 메고 나갔다.

남성분이셨는지 알았는데, 여성분이 나오셨고 상태를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의자 하나를 꺼내 보여드렸는데, 굉장히 만족해하셨다.

집안에서 사용하신다기에 채팅 중에 다리상태를 물어보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잘 사용하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두 번째 거래 성공...!!

 

 

다음 차례는, 그늘막 텐트.

아직 얼마에 판매할지 결정을 못해서, 결정 후 주중에 올려 볼 생각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 물건들을 판매, 나눔 함으로써 정리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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