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로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10.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강 “눈물상자” 손에 들고 다니고 다닐 정도, 조금 큰 수첩 사이즈의 책이다. 귀엽다. 맨 뒷장에 쓰인 책을 읽고 난 뒤의 소감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려고 하는 순간의 마음과 그 아이에 대한 이 아빠의 욕심이 적혀 있다. 그때 그 아이는 이제 중학교 1학년, 사춘기에 접어든 것 같다..ㅎㅎ. 한강작가님이 글을 쓰셨고, '봄로야 '예명이신 것 같은데 그림을 그리셨다. 한시간 정도의 시간, 그 시간에서 우린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키다리아저씨와 소녀의 이야기처럼 글과 그림으로 만나게 된다. 울음이 많은 아이가 크면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특별함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검은 옷과 검은 모자를 쓴 특별한 눈물을 모으는 아저씨가 찾아오게 된다. 그 아저씨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나오는 눈물을 모은 검은 상자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