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 부부의 다툼? 이직을 하고 나서는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올 일이 없는데, 일요일 오전 아이들과 함께 금대산 산보를 마치고 집에 거의 도착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약간의 망설임뒤에 전화를 받았다.제일 친한 친구의 제수씨였다.속으로 무슨 일이 있나 생각하면서 인사를 나눴고, 제수씨는 친구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하면서 내게 전화를 부탁했다.친구가 삐져서 나갔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약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 같았다.전화를 해 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평소와는 다른 목소리의 톤.어디냐고 물어보니 집이라고 했다. 제수씨와 통화한 이야기를 하니 그제서야 사무실에 있다고 했다.전화를 안 받는다고 제수씨가 전화를 부탁했다고 하니, 더 화가 나는 모양이었다.그 상황에서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