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전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일, 문자 또는 전화는..? 어머니가 지내고 계시던 제사를 모시고 와서, 처음으로 아버지 제사를 지내는 날. 아내와 오전부터 음식들을 만들고 거의 끝날 때쯤 2시가 넘었던 것 같다. 애플워치로 사진 한 장이 왔다. 노안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못 본채...ㅎㅎ, 공장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사진을 봤냐며, 어제 토요일 저녁에 지인의 칠순잔치에 갔다가 오는 길에 넘어졌는데 정강이 뼈가 골절되었다고 하셨다. 아마도, 거나하게 술 한잔 하지 않으셨나 싶었다. 회사걱정을 하시면서 어떻하냐고, 다리가 다쳐서 본인도 어쩔 수 없다면 굉장히 미안해하셨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다. 몸조리 잘하시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전화통화를 끝냈다. 어떻게든 회사든, 사회는 나 없이도 돌아간다. 약간의 삐거덕 거림이 있지만 그것 또한 적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