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혼자 보고 싶은 영화 "그랑블루" 일요일 오후. 아내와 딸은 딸의 친구와 친구 엄마를 만나기 위해 놀이터에 나가고, 침대에서 뒹구는 아이들을 어머니 집으로 쫓아? 내고... 오로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벼르고 있던 내 최애의 영화 '그랑 블루'를 감상한다. 아마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해였으니 94년 1월 겨울이었던 것 같다.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노래방에서 영업이 끝나고 나를 포함해 세 명이 보게 된 영화였다.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친구의 추천...아닌 영화를 공부하는 친구의 형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그렇게 어떤 기대도 하지 않고 보게 된 그랑블루. 그리고 그 이후로도 몇 번을 봤던 것 같다. 위의 포스터만 봐도 영화 제목이 떠오르고 영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액자 하나 걸려 있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