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우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혹한)아침의 시작.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추운 날씨가 오늘인 것 같다. 방학과 등교의 구분이 없는 시기 이도 하지만, 오늘부터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어제,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게 내일부터는 좀 늦게 일어나라고 특히 첫째에게 당부를 했다. 6시 내 기상시간과 같이 일어나는 큰 아들. 6시 반쯤 거실로 나와 쇼파의 침낭으로 들어가는 녀석...ㅎㅎ. 아빠 출근하는 거 못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아들이 내심 싫지는 않지만... 이젠 그러지 말고 , 네 방에서 아빠 출근할때까지 푹 자라고 말하지만 아직도 말을 안 듣는다. 추운 날씨. 속이 허전하면 더 춥게 느껴진다. 일어나서 남편 식사?를 챙겨주려고 하는 아내에게 더 자라고 하면서, 컵라면이나 하나 먹어야지 하고 출근길 편의점에 들러 '튀김 우동'을 하나 산다. 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