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걷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일에 행하는 사소한 것들.... 토요일 오전. 봄이 오는 시기에 멧돼지의 만행을 막기 위해 고향(너무 가까운데), 아무튼 고향으로 향한다. 지난주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와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가 계신 산으로 올라갔다. 아버지 산소 부근으로 멧돼지들이 무언가 먹이를 찾기 위해 파헤쳐 놓은 흔적들이 여러 곳의 되어 급하게 아버지 산소로 뛰어 올라갔다. 다행히도 아버지의 산소는 멀쩡했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산소도 그대로였다. 가루농약의 일종인데 이름은 뿌리면서 제대로 보질 못했다. 땅속의 벌레들을 죽이는 농약종류인데 우선 냄새가 지독해서 멧돼지가 싫어한다고 한다. 골고루 뿌려주고 내려오면서, 그래 내 대에선 꼭 납골당으로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한다. 며칠째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다. 추울때는 모르는데 날씨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