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꿀호떡믹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오랜만에 즐겨보는 늦잠?이다. 8시가 좀 안 돼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물 한잔 마시고, 현관문을 열고 신문을 들고 들어와, 언제 적 비워진 캡슐커피 보관함을 보며 믹스커피를 탄다. 약간의 순서만 바뀌었을뿐 주중과 다름없는 일상이다. 일주일의 피곤함이 몰려 왔을까...몸이 무겁다. 이런 날은 집에서 가만히 있긴 보다는 조금 움직이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도 좋다. 내 몸의 경험치에서 느껴지는 습관이라고 해야할까. 아이들에게 산에 갈까? 한강에 갈까? 물으니, 다들 한강에 가자고 한다. 집에서 느껴지는 햇빛 때문에 조금은 춥게 걷다 보면 더워질 테니 좀 얇게 입고 나갔더니, 바람이 차갑다. 예전 같았으면 첫눈이 내리고도 남을 시기이니. 엊그제 그 많은 비가 눈으로 내렸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아마 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