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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핸드폰 "초기화'하기(feat. 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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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가 지난주 주말에 어느 순간 침대에 누워 울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무엇 때문에 그러냐 물어봐도 한참 울기만 하네요.

그리고,

좀 진정이 되어 말하기를,

"핸드폰 패턴을 바꿨는데 기억이 안 나요.."

그럼.. 조금 이따 잘 생각해 보고 다시 해보자 하고 하고.

저와 아내는 아이폰을 사용해서.. 이 패턴이 좀 생소하긴 합니다.

첫째도 처음 핸드폰을 사용할 때 똑같이 패턴을 잊어버려 센터에 가서 초기화를 했는데,

벌써 두 번째네요.

혹시나,

기억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며칠을 지켜봤지만 시도할 수 있는 시간만 30초에서 16분으로 더 늘어만 갔고,

안 되겠다 싶어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합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조치 방법들과 센터에 방문 시 필요한 서류들을 보내주시네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삼성 계정이 있어 findmymobile.samsung.com에 로그인 후 잠금해제를 하면 되지만,

삼성 계정을 만들지 않아서 패스.

 

두 번째는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을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몇 가지의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고 합니다.

1. 사용하는 통신사의 '이용계약 등록사항 증명서' - 통신사에 전화하면 팩스 또는 이메일로 15분 안에 발급해 줍니다.

2. 가족관계 증명서

3. 위임장 -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4. 신분증

 

9시가 되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많다.

무인기에서 접수를 하고 표를 받았는데... 바로 호출을 하네요.

 

AS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약 20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센터에 방문한 김에 갤럭시탭 S- PEN과 PEN 심을 구매하고 잠깐 대기하고 있으니 작업이 다 완료됐네요.

 

 

일찍 오기를 잘했다며...

초기화되었으니... 또 기본적인 세팅을 해 줘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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