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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going)

“만이갈비” 무한리필 덕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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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멀리 떠나라'가 아니라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라'.

오늘은 후자로 선택을 했습니다.

점심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

1. 소고기

2. 장어

3. 삼겹살

이중 아내와 아이들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오늘은 소고기가 선택되어 가려는 음식점을 알아보니 오픈시간이 4시라 다른 종류로 선택을 해 봅니다.

그 음식점을 선택한 이유가 불이 좋아서였는데...아쉽네요.

장어는 다들 싫다고 하고... 제일 무난한 삼겹살로 결정되었습니다.

저의 단골집을 뒤로하고,

이번에 다른 곳으로 새로운 모험?을 하기로....ㅎㅎ.

고기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지만 미묘하지만 크게 다르거든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

도보, 자동차로 10분 내외에 있는 음식점들을 좋아합니다.

이 곳은... 아내가 몇 번 이야기했던 곳인데 블로그, 카페 평들이 좋다고 해서 직접 맛을 보기로 했는데.

주차장은 두 군데가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음식점은 제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맛도 맛이지만,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느냐도 고려 요인 중에 하나가 되거든요.

물론, 

이건 제 기준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매장 규모입니다.

한시가 안된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무한리필 음식점의 특징이 가족단위보다는 단체손님들이 많은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그리고 요즘 코로나 19로 축구, 야구, 기타 생활체육들을 하시는 분들이 운동을 하지 못하시는 것도 한 원인이 아닐까

쓸데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매장 끝자리... 아주 좋은 자리에 착석한 아이들.


숯불과 불판을 갖다 주시는 것 이외에 모든 건 셀프예요.

이 셀프가 꼭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음식물을 담을 때 꼭 일회용 장갑을 끼우라고 하시네요.

요즘 새삼스럽지 않은 풍경이기도 귀찮기도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면 OK.

공간적으로 잘 세팅이 되어 있어 음식들을 담는데 불편함이 없네요.


우선,

목살과 삼겹살을 구웠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자주 가는 단골 집하고 고기의 질은... 고기 한 조각을 먹는 순간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무한리필과 단골 고깃집하고의 단순 비교는 무리라 생각되어.

오늘의 컨셉은 질보다 '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죠.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많이 먹었거든요...ㅎㅎ


고기 먹으면서 된장찌개 안 먹어주면 섭섭하죠..?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아내가 추천한 김치 짜글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는 최고죠.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것이 특히 했고, 청양고추가 그 매콤함을 더 해주네요.

이거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갈비.

이 갈비는 목살에다 양념을 한 것 같다라고요.

단짠에 연한 고깃살...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네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죠.

일반적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그런 냉면 맛이에요.

본사에서 받아 쓰시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짭조름한 육수가 제 입맛에 딱 맞네요.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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