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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운동을 나갔다가 심하게 요동치는 하늘을 보며 급하게 집으로 되돌아왔다.
지난번,
번개 치는 하늘을 그저 무심하게 생각하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다리밑에서 40분가량을 비가 그치길 바랬지만, 끝내는 비를 맞고 집에 온 경험이 크게 작용했는지도 모르겠다.
내 맘, 수많은 생각들의 간극사이에 저 번개처럼 전류가 흐르듯 이곳에서도 번쩍, 저곳에서도 번쩍.... 아주 난리가 나고 있다. 어떻게든 정리가 자연스럽게 되겠지 하고 내버려 두고 있는데 심란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다.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으면,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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