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봉기 및 사용후기

한바탕 소동, 아이폰12 프로맥스

반응형

가끔 있던 일이었다.

핸드폰과 케이스가 더러워졌을 경우 가볍게 물에 씻곤 했었다.

어제도, 점심때 핸드폰케이스를 보다가 케이스와 핸드폰에 이물질이 묻어 있어 세면대에서 흐르는 물에 닦아 냈다.

닦고 난 다음, 에어건으로 물기를 없앴다.

그리고, 그 이후로 통화를 하지 않은 것 같다.

퇴근하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지만, 자동차 안의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운동을 나가면서, 일요일에 일하면서 전화를 받아 제대로 통화를 못해 작은누나에게 전화를 했다. 난 평소처럼 상대방 목소리가 잘 들렸고,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왜 그럴까 생각하다 아 점심에 핸드폰을 닦은 게 생각이 났다.

몇 번 통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들리지 않았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그러다 얼마후에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 벌써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ㅠㅠ.

 

집에서도 계속 통화를 아내와 아이들에게 시도하고, 애플처럼 물기를 빼는 사이트에 들어가 몇 번이고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지만 이번에 그렇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애플스토어 및 직영수리점을 예약할 수 있는 애플 '지원'앱을 보게 되었고, 설치를 했다.

 

 

수리 물리적 손상 클릭후, 통화 시 상대방에게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문제를 입력했다.

 

 

구리 투바는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해서, 잠실보다 가까운 하남 스타필드 애플스토어로 매장을 선택하고 퇴근시간에 맞쳐 여유롭게 19:20분으로 예약을 했다.

2022.12.13 - [개봉기 및 사용후기] - 애플워치5 나이키 배터리교체(feat. 구리 투바)

 

애플워치5 나이키 배터리교체(feat. 구리 투바)

3년이 되어가는 애플워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느끼지 못했던 배터리의 소모시간이 추워진 며칠 사이 급속도로 심해져 퇴근길엔 10%도 남지 않았다. 중간중간 충천을 해주면 좋지만 그것도 여의

ryujm1975.tistory.com

 

 

수리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수리비만 많이 나오지 않길 바랬다.

아침에 일어나 '시리'야 불러보았지만 '시리' 대답하지 않았다.... 나쁜 '시리'...ㅎㅎ.

상대방의 목소리는 잘 들리고, 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분명, 송신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인터넷상에선 충전잭 부근의 위치한 부품을 교체해야만 했고, 물로 닦으면서 충전잭으로 물이 들어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오늘 안으로 혹은 며칠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근을 했고 에어건으로 다시 충전잭과 스피커를 향해 에어를 불어 보았다.

그리고, '시리'야 불러 보았다.

이번에 '시리'가 대답을 하는 것 아닌가....ㅎㅎ.

그럼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했고 아내는 정상적으로 목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다행이다.

'지원'앱에 들어가서 예약 취소하기를 했다.

 

이젠.....조심해야겠다....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