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딱 일 년만 청소하겠습니다 -최성연 지음 어느 블로그님의 소개도 있었지만, 책 장의 이 문구가 "오십이 되면 다르게 살고 싶어서" 끌려서 읽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이 '오십'이라는 단어가 새삼 다가 오는지 또 기대와 걱정도 함께 동반되면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그래서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나이 오십이 되어서 어떤 의미부여 혹은 생의 전환을 위해 그동안 일해 왔던 것들을 벗어 던지고가 아니고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청소 노동자가 되기로 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처럼.... 난 이 말 자체가 직업엔 귀천이 있다라는 말로 이해가 가기도 한다...ㅎㅎ. 단순한 육체노동이 전부일 것 같은 미화원의 생활은 우리가 우연히 지나쳐가는 사람들마다 사연이 있는 것처럼(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직접 그 직업 안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