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품앗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장 이야기 어머니가 이사를 하신 올해. 항상, 11월 초 시제를 지내기 전에 김장을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김장을 어머니가 드실 양만 하시게 되었다. 그리도 뭐가 바쁘셨는지 어머니는 10월 중순이 넘어서 혼자 배추를 사다 아파트에서 처음 해보시는 김장을 하셨다. 주택에서 할 때와 아파트에서 할 때.... 배추를 절이고 씻는 게 쉽지 않으니 토요일 시간 맞춰서 누나들과 같이 하시자고 했음에도, 어머니의 고집을 꺾진 못했다. 절임배추를 사서 하시자고 하니 그건 또 마땅치 않으셔 했다. 또, 장모님이 김장을 담는 김에 장사를 하셔서 많이 담그기도 하시지만 어머니 김장까지 같이 담가드리는 게 어떻게냐고 아내에게 전해왔고 아내는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지만 그것 또한 어머니 자존심? 이 허락지 않으신 것 같았다. 그 마음은 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