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치우기 지난번 내린 눈. 어머니의 집에 눈을 치우려 가려고 아이들과 준비를 하는데 어머니에게 전화가 온다. “아들.. 어디니?” “집이에요.” “집에 좀 와야겠는데... 어제부터 뜨거운 물이 안 나오네.” “안 그래도 지금 가려고 했는데요.. 혹시, 베란다 문 열어 놓으셨어요..?” “아니... 잘 나왔는데..ㅠㅠ” “알았어요... 지금 갈게요..!!” 안 그래도 얼지나 않았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2~3년 전 이번과 같은 한파에 얼었던 기억에 올해는 괜찮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듯싶다. 우선, 보일러실과 베란다를 확인하고 아마도 베란다 수도관에 문제가 있는 듯해서 수도관 보온재가 덮혀지지 않은 부분을 드라이기로 녹여본다. 예전 두 번째에 이사 갔던 집이 구정에 며칠 본가, 처가만 갔다 오면 뜨거운 물이 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