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운동 토요일 아침.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 날씨 집에 그냥 있는 것은 날씨의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미안함 마음에 7시 반쯤 집을 나섰다. 정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다. 날씨만큼 따뜻한 기온은 아닌지라 손이 시리기도 했다. 아침에 운동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이구나..... 느껴본다. 항상 가는 삼패공원 쪽이 아닌 팔당 쪽으로 방향을 틀어 걸음을 옮겨본다. 하늘처럼 청명하진 않지만 기온차 때문인지 약간의 미세먼지 때문인지 저 멀리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이 보인다. 예전 새해 첫날에 저 산 정상에서 시무식을 했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팔당 쪽으로 더 가려고 하다 도심천이 끝나는 부분에서 새로 정비된 도심천 길로 향한다. 쌀쌀한 날씨, 이른 아침?이라 나와 계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 한적한 길을 요즘 잦았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