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령터널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구"가는 길. 금요일에 비가 내려서 연기했던 "양구"행을 떠납니다. 나이 많은 직원분들과 이 제조업의 인력난 때문에 선의로 자처한 일이 이젠 제 담당이 됐네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겪어 보았으리라 생각되는데. 처음에는 '선의'로 도와주고 했던 행위들이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당연'함으로 변하고 그 당연함을 이제 그만하겠다 하면, 그때는 '서운함'이 더해 '노여움'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현장이나..... 제 탓이지요. 어차피 내가 갈 거라면 기분 좋게 가자고 마음을 다 잡아가며, 그래 이 코스는 원래 '드라이브 코스'라며 자가 체면을 걸어 봅니다. 오랜만에 국도로 가는 길... 좋네요.ㅎㅎ 마석, 가평, 춘천을 지나 양구를 향해 갑니다. 예전 배후령 고개를 지날 때면 속초를 갈때 미시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