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1.한강 소설집 - 여수의 사랑 그런 버릇? 습관이 있다. 책을 사면 사고 읽기 시작한 날짜와 시간을, 뒷장엔 다 읽은 날짜와 시간 그리고 간단한 느낌을 적곤 한다. 다시 한번, 처음으로 접했던 한강작가님의 '여수의 사랑'을 시작으로 연도순으로 읽어 보려고 하고 있다. 첫 책은 '여수의 사랑'이다. 여수....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꼭 가보고 싶은, 동경의 지역이 되었다. 책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흔'과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내 기억속엔 일병휴가 때 나와서 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책 첫 페이지도 그렇고 다 읽은 맨 뒷장의 날짜를 보와선 아마도 상병에서 병장으로 넘어가는 그 시점에 구매를 한 것 같다. 몇 번 필사를 하다 포기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읽어 보는 것 같다. 25년이 넘는 시간이 그새 흘러 갔다. 그 당시에도 신선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