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이 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오랜만에 외근을 나섰다. 구름 낀 날씨 덥지는 않았지만, 창문을 열기 싫어 에어컨을 틀고 오후 내내 다녔더니 퇴근 무렵 머리가 띵하다. 거래처 두 곳을 방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 카톡으로 부고장 알림이 왔다....ㅠㅠ. 요즘 무슨 일인가, 아님 이제 당연스럽게 받아 들어야 하는 일인가. 내일 장례식장에 가기로 하고 퇴근을 한다. 저녁을 먹고 잠시 식탁의자에 앉아 있자니 나도 모르게 졸음이 몰려와 의자에 기댄 채 눈을 감는다. 그 모습을 보고 아내는 놀린다. 식사를 한 뒤 잠시 쉬었다 나가려고 했는데 옷을 갈아입고 현관문을 박차고? 나온다. 반팔과 칠부바지를 입고 나섰더니 왠지 차가움이 들었지만 걷다 보면 사라지리라. 걷다 문득, 조금 되긴 했는데 채널을 돌리다 멈춘채 보게 된 어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