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4 (제2부 민중의 불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4 (제2부 민중의 불꽃) 염상진은 벌교를 둘러싼 세 개의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리며, 치안이 취약한 율어면을 점령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한다. 또한 심재모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른 지역의 공격으로 인한 율어면의 빈틈을 공격함으로 염상진에게 본격적인 견제가 이루어지고, 그 반대로 지주와 소작농의 관계를 이용한 심리전을 펼쳐 심재모로 하여금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각인시키기도 한다. 또한, 김범우는 좌우대립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 애쓰며 심재모에게 큰 힘이 돼주기도 하고 사상을 떠난 인간 본연의 본능을 해결하고자 심재모와 염상진의 중개자 또는 다리가 되어 주기도 한다. 3편부터 등장한 서민영은 심재모와 김범우, 손승호에게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어떤 사상에 치우침없아 조언을 한다. 절실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