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아버지 제사 다음 주 주중에 있는 할아버지 제사. 올해까지만 산소를 찾아뵙고 술 한잔 올려 드리는 것으로, 어머니께서 그렇게 하시자고 했고 몸이 좀 안 좋으신 어머니를 위해 산소를 찾아뵙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과일과 술만 올리는 게 왠지 정성이 부족한 것 같아 전 몇가지와 나물 한 가지를 준비를 했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아주고 싫은 내색하지 않고 준비하는 아내가 참 고맙기도 하다. 산에 오르시지 말고 바람이라도 쐐러 가시자고 했지만, 몸이 안 좋으시니 모든 걸 귀찮아하시는 것 같다. 요 며칠전에 다녀가신 큰, 작은 이모, 외숙모, 이모부도 우리와 동일하게 너무 움직이지 않으셔서 그런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데 물론 본인이 더 잘 아시겠지만..... 속상하다...ㅠㅠ. 10시 좀 넘어 출발했는데 짧은 거리라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