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족

6월의 행사 6월엔 행사가 참 많네요. 오늘 제 생일을 시작으로 내일 아버지 제사, 증조할머니 제사..... 둘째의 생일, 큰 매형 생일. 일 년 중 가장 많은 행사? 가 있는 날인 것 같네요. 출근길에 이틀에 한번씩 전화를 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전화를 받자마자 "아들 생일 축하해...!!" 말씀하십니다. 언제부터인가.... 생일날이 되면,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저 낳으시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받기보다는 이제는 저를 낳아 주심에 감사를 드려야 할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아버지제사이기도 해서 생일을 축하받기보다는 마음 한 켠이 무거운 날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울리기 시작하는 가족들의 축하 전화. 역시... 가족이 최고네요...ㅎㅎ^^ 아버지만 생각하면 .. 더보기
금요일의 "술 한잔" 퇴근할 무렵 친구에서 전화가 옵니다. 무슨 일이지..? 오랜만에 술 한잔 할래...? 난 괜찮아...라고 이야기하니 친구는 몇몇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 본다며 전화를 끈네요. 그리고, 두 명의 친구가 합류하기로 하고 7시에 동네에서 보기로 합니다. 가끔 있는 약속이지만 아내에게 보고?를 드리고, 둘째, 셋째의 학원차량을 기다리고 아이들에게 오늘 아빠 약속 있어서 좀 늦을 거야라고 이야기하는데, 셋째가 가지 말라며 울음을 터트립니다. 평소에는 안 그러면서 약속이 있을때면....수시로 전화를 하는 딸. 싫지마는 않습니다. 올초,설 즈음해서 보려고 했던 친구였는데 코로나때문에 이제야 보네요.많은 일상들이 바뀌었네요. 셋이 먼저 만났고 조용한 곳을 찾는 친구가 있었지만 오늘이 불금이 관계로 조용한 곳은 없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