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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성묘 후 잔디씨 심기(feat. 한국들잔디) 어제, 성묘를 다녀왔다. 산소에 갈 때마다 드는 걱정이, 첫 번째는 멧돼지가 파헤쳐 놓지 않을까... 둘째는 자꾸 죽어가는 잔디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매년 한식 때마다 잔디를 조금씩 사다가 부분 부분 심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잔디를 새로 다 입히기에는 부담도 되고 또 그 많은 잔디를 산소로 이동하는 문제도 만만치가 않다. 일 년에 두 번씩 벌초를 하면 잘 자란다고 해서 매년 그렇게 했는데 그것 또한 해결책이 되지 못했고, 우연찮게 직원분과 이야기하다 벌초를 할 때 너무 짧게 잔디를 깎게 되면 풀씨들이 발아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디를 3~5cm 정도로 깎아주어야 한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골프장에서 잔디를 관리하시는 분에게 직접 들었다는 이야기에 신뢰가 더 갔다. 되.. 더보기
성묘 가는 길... 추석날을 기준으로 추석 전의 휴일이 더 길다 보니 왠지 명절 연휴 분위기가 덜 한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전같은면 오늘 저녁때쯤 짐을 싸서 어머니 집으로 갔을 텐데. 이젠 짐을 쌀 일이 없어졌다. 어머니가 옆 단지로 이사를 오시고 나서 좋은점과 그리워지는 부분들이 공존을 하는 것 같다. 시골에 계실땐 명절 전날 음식을 다 만들고 오후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산소를 찾아뵙곤 했는데 이젠 당일 음식을 만들고 찾아뵙는 게 빠듯할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미리 찾아뵙기로 했다. 안그래도 추석 연휴를 맞이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목요일 오후부터 첫째가 열이 나서 금요일 아침 일찍 코로나 검사를 받고, 토요일 9시 조금 넘어서 음성 판정 문자를 받고 나서야 마음이 놓였다. 장염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