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처럼....
낭만 닥터 김사부 2가 종용되고, 금요일을 애타게 기다리는 중년 남성입니다. 아내가 옆에서 뭐라고 해도 소신? 있게 재방송을 또 보고 합니다.ㅎㅎ 가끔, 어떤 드라마에 꽂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이태원 클라쓰'가 그 경우입니다. 특정 배우, 감독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드라마에는 좋아하는 배우는 없었으니까요. 박서준배우에겐 약간의 호감은 있었고, 김다미 배우는 마녀에서 이중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서 기억에 남는 배우 정도. 스토리, 배우들도 탁월하지만, 박새로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끌리는 인물입니다. 물론, 드라마라는 특성상 만들어진 인물이지만, 박새로이처럼 살고 싶은 욕구, 갈망이 있어서일지도 모릅니다. 내게 불이익이 닥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는 태도. 솔직히, 현실에선 많은 갈등을 하고, 타협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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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생각쓰기 - 윌리엄 진서
3부. 여러 가지 형식 12. 과학과 기술 : 설명하는 글쓰기 사람들은 대부분 사업체, 은행, 보험회사, 법률회사, 정부기관, 학교, 비영리조직 같은 조직에 소속되어 일한다. 그 가운데 많은 수가 조직의 관리자이며, 그들의 글은 바깥으로 공개된다. 주주에게 연설하는 사장, 절차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은행장, 학부모에게 보낼 소식지를 쓰는 학교장이 그런 예다. 그들은 대개 글쓰기를 너무 두려워해서, 그들의 글에서는 인간미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의 조직도 마찬가지다. 그런 곳이 '진짜' 사람들이 날마다 출근해서 일한 '진짜' 직장이라는 사실을 상상하기란 힘들다. 하지만 조기에서 일한다고 해서 조직처럼 글을 쓸 필요는 없다. 조직도 온기를 띨 수 있고, 관리자도 인간이 될 수 있다. 명료하게, 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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