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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살이 -랍시고 말에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표시하는 장치가 항상 있다. 싫은 티를 내는 장치가 빠질 리 없다. 그중에서 ‘-랍시고’처럼 말하는 사람이 ‘나는 너의 행동이 정말 맘에 안 들어!’ 하며 못마땅해하는 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어미도 드물다. 우리는 어떤 사람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그가 그런 행동을 할 ‘자격’이 있는지를 따진다. ‘무슨 자격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가?’ ‘-랍시고’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하는 행동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쓴다. ‘-랍시고’ 앞에는 자격이나 지위를 나타내는 명사가 오는데, ‘가수랍시고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 식이다. 가수라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하는 행동(노래)이 성에 차지 않는다는 뜻이겠다. 정치인, 연예인, 경제인, 교육자···,아니 이.. 더보기
삼성카드 CU편의점 할인쿠폰 주말보다 금요일 저녁이 좋다.무언가 한 주를 마무리 짓는다는 느낌의 날 그리고 그 한 주가 어떠했는지를 떠나 홀가분 한 기분이랄까. 저녁을 먹으면서, 김치냉장고에 남아 있던 대표밀맥주 한 캔을 꺼내 마셨다.소파에 잠시 앉아 있으니, 나도 모르게 졸음이....ㅎㅎ.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을 하러 나가려다 어젠가 오늘 삼성카드에서 온 문자가 생각나 삼성카드를 챙겨 나왔다. 지난번에도 삼성카드에서 CU편의점에서 만원이상 구매를 하면 9,00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와서 요긴하게 사용을 했었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할인쿠폰 같은 경우에는 주류가 포함되지 않는데, 이 쿠폰은 담배나 주류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때도 대표 밀맥주를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도 대표.. 더보기
아파트단지 “가지치기” (전지작업) 봄, 여름 정문으로 들어올 때면 양쪽으로 우거진 나무로 숲에 들어오는 기분이었는데.....얼마 전 단지 내 조경 전지작업을 하면서 그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졌다.무성하게 자란 나무의 가지를 쳐 주는 일은 혹여 자란 머리카락을 이발하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짧게 가지치기를 한 것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지역카페에 올려진 글들, 단지 주민들의 불만의 글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전지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너무 과하게 가지치기를 했다. 또는, 이 가지치기 작업이 꼭 필요한가라든지 하지만 이 가지치기는 나무를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며 단 최근의 가지치기 작업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조경전문가의 이야기도 있었다.그리고, 가지치기(전지작업)이 비용적인 부분도 무시할.. 더보기
그냥....책상에 앉아 있다 생각나는 것들, 아침보단 이른 저녁 혹은 저녁에 운동을 하다 보니, 일출보단 일몰의 사진들이 대부분이다.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그렇지 못하지만 저 해도 편히 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책상에 앉아, 무언가 글을 써야 하긴 하는데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고 들어와 씻고 책상에 앉았더니 졸음이 쏟아지고 만다.졸음을 깰 요량으로 유튜브를 보지만, 예전만 못하다.핸드폰에는 유튜브 앱을 삭제하고, 아이패드에만 남겨 놓아 주로 뉴스와 EBS 다큐를 보고 있다.확실히, 핸드폰에서 유튜브 앱을 삭제하고 나니 핸드폰 사용시간이 절반이상을 줄일 수 있었고, 배터리도 퇴근할 때쯤 50% 이상이 남아 있기도 했다.불필요한 앱들은 삭제하는 것이 여러 모로 정신건강에도 기계의 수명에도 좋을 듯 싶다...ㅎㅎ.. 더보기
적응이 필요한 시간, 쉽진 않을 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쉽게 물러나거나 포기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었다. 작년 겨울,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어떤 어려움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그 어려움에 맞설 마음과 몸을 갖추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나이가 어느 정도 이른 상태에서의 이직은 체력과 경제적인 문제에 제일 먼저 부딪치고 만다. 이직 전의 회사에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이직하는 회사에서는 단순한 업무를 하고 싶어 지금의 회사로 결정을 했지만, 그 업무 또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 보는 것과 내가 직접 행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물론, 이제 3주차라 몸이 그 환경과 업무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예전과 같지 않음은 분명하다. 또한, 경제적인 부.. 더보기
둘째와 농구, 어렵다^^ 요즘, 둘째는 농구에 빠져 있다. 학교 체육시간에 농구를 하기도 하고, 수행평가를 받는다고 해서 더 열심히 인지도 모르겠다. 과목별 수행평가를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참... 많이 달라지긴 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좀 귀찮기도 하고 잘 못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못하는 운동이라고 같이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지난주부터 단지 내 농구코트에 나와 같이 하고 있다. 수행평가를 자유투로 평가한다고 해서 지난주엔 둘째와 시합을 하기도 했다. 10개를 던져 누가 더 많이 골을 넣는 것으로 했는데 결과는 4 대 2로 네가 이겼다...ㅎㅎ 첫째와 둘째는 시간이 맞지 앉아 일요일 오후에도 학원을 가고 있다. 학원에 갔다 오자마자 농구를 하러 가자는 둘째. 단지 내 농구코.. 더보기
문화류씨 송암공 경로복지금 및 장학금 청원안내서 올해는 청원안내서가 다른 해보다 빨리 도착한 것 같다. 매년, 문화류씨 송암공파 종친회에서는 종원분들께 경로복지금과 장학금 청원안내서를 보내오고 있다. 아버지 혹은 종친분들께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송암공 할아버지의 묘소와 종중토지가 고양시에 있었는데 개발과 함께 수용되면서 보상금을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 종친들로 이뤄진 종친회가 세워지고 그 보상금으로 건물 및 빌딩을 매입하셨다고 한다. 그 건물과 빌딩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현재와 같은 제도가 만들어졌고 매년 경로복지금과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송암공 류관 할아버지는 안산에 모셔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영등포에 위치한 (구)문화예식장에서 조촐하게 행사를 치르고, 경로복지금과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는데 코로나19.. 더보기
발모 클리닉-오산 서울어린이병원 비 소식이 있었고, 수원을 지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유전적으로 탈모는 없으나, 환경적인 요인과 정수리에 쌍가마가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 신경이 쓰여 몇 년 전부터 탈모예방 혹은 발모약을 복용하고 있다. 전 국회의원 정봉주의원의 인터넷 방송으로 알게 되었고, 풍성교?라는 까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경기도 오산에 병원이 위치해 있어 거리와 시간이 좀 걸린다. 일년에 한 번 정도는 내원을 해서 혈액과 소변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2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고 약값을 입금하면 배송을 해주는데 며칠 전 병원에서 전화가 왔고 내원을 해서 검사를 받아야만 처방전이 내려진다고 했다...ㅠㅠ. 오산 서울어린이병원 http://www.osanchildren.com/ 내려가는 길은 거의 맞히지 않아,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