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인방의 조촐한 송년회, 인덕원역 돈장군주먹고기 11월을 건너뛰고 만나다 보니 송년회가 되었다.오늘은 인덕원역.날씨도 춥고, 수요일이다보니 차가 덜 막힌 걸까 지난번보다 수월에게 도착했다. 평촌에 사는 친구보단, 인덕원역 부근에서 근무했던 친구가 맛집을 더 잘 알기에 친구의 추천으로 고깃집으로 향했다.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외관에서 느껴지는 노포맛집의 분위기에 기대가 되기도 했다.내부는 넓진 않았으나, 우리가 앉을 자리가 하나가 남아 있어 대기는 하지 않아도 됐다. 돈장군주먹고기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24번길 14 (인덕원역 5번 출구에서 192m)영업시간 - 월~토요일 17:00~0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우선, 모듬한판을 주문했다. 보기만 해도 새콤한 나박김치와 양은냄비에 담겨져 나온 매콤 달콤한 파채. 숯불이 좋다.잘은 모르지만 .. 더보기 마지막 톨케이트현장 작업 8시까지만 도착하면 된다.그래서, 새벽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다만, 그 여유만큼 거리가 좀 멀어지긴 했다.새벽과 아침, 그 공존의 시간을 맞이하는 순간은 잠시 경이로움을 느끼게까지 한다.아직까지는 영하 10까지 내려가지 않아서 얼마간의 추위를 느껴야 하지만 못 견딜 만큼은 아니다.손가락 끝이 시러워 장갑을 두 개를 끼니 그 시림은 덜했다.비니와 얼굴가리개로 무장을 하고 일을 시작하다 보면, 어느새 추위는 달아나고 얼굴가리개는 다시 벗어내기 일쑤다.금요일 오전 일찍 문자를 받고 나서는 이번주가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고, 토요일에 현장을 나오니 주중에 붙박이?로 나오시는 반장님을 통해 다음 주 목요일까진 마무리를 지어주어야 해서 나와 다른 분은 일요일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나의 예상이 맞긴 맞았다.. 더보기 열다섯 번째, 결혼기념일 벌써, 열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이 되었다.특히나 올해는 나에게도 아내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이기도 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의 해이기도 하다. 제일 미안한 사람은.....아내다.내가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더라면 지금의 상황보단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이 상황을 어떤 불평도 없이 당연하듯 알바를 하고 있는 나의 아내.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다.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그 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첫번째 숙제이기도 하다. 결혼기념일이라고 특별할 것 없지만, 아내에게 저녁준비는 하지 말라고 했다.집 부근에서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고 싶었다. 보쌈+쟁반국수+파전 세트를 주문했고, 고기가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나의 아이들.이 자리를 있게 만.. 더보기 임금체불 등 사업주 확인서 발급 후, 간이대지급금 인터넷 신청 9일 월요일에 근로감독관으로부터 이번주 안으로 임금체불 등 사업주 확인서를 발급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그리고, 오늘 퇴근시간 무렵 이메일을 묻는 전화가 왔다.퇴근 중에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근로감독관 이름으로 메일 한 통이 와 있었다. 저녁을 먹고, PDF파일로 보내온 확인서를 다운로드하여 1부 출력을 했다.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하기는 어려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작성을 할 수 있어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고용·산재 보험 토탈 서비스"로 들어가면 된다. 공인인증서 및 각종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한 후, 민원접수/신고를 클릭한다. 민원접수/신고 좌측바의 간이대지급을 클릭하고, 간이대지급금(기존소액체당금)청구를 다시 클릭하면 .. 더보기 오블완 챌린지 '빅맥 세트 ' 당첨 카톡 알림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고, 이번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광고 알림인지 알고 나가기를 하려다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오블완 챌린지'..... 맞아!!! 일자별로 자동 응모가 된다고 했는데.선물 당첨에 대한 생각보단, 해이해진 블로그 발행을 그나마 3주 기간이라도 어떻게 지켜보고 싶은 나와의 약속이었다. 비록, 그 기간이 끝나고 현재 매일 블로그를 발행하진 못하고 있지만....ㅠㅠ. 아무튼, 기대하지 않은 선물이 도착해서 기분이 좋다...ㅎㅎ.사진을 저장하고 아내에게 전송을 했다. 더보기 애플카플레이 사용중 티맵 안내음 조절 티맵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최근 주말에 일을 나가면서 사용할 뿐, 그만큼 낯선 곳을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되겠다. 그동안 혹은 핸드폰을 교체하고도 체감하지 못했다. 지난주 일요일, 애플카플레이에 연결 후 티맵을 실행해서 새로운 톨케이트를 찾아가는데 유난히 티맵 알림음이 작게 들린다. 티맵에서도, 시스템 설정에서 안내음 볼륨을 높이기 위해 찾아봤지만 딱히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 알림음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았다.우선,티맵 홈 - 마이 - 설정 - 음악 볼륨 자동 조절 - ON으로 설정을 해야 한다.애플카플레이에 연결 후, 티맵 알림음이 실행될 때 볼륨 높이를 +,- 로 조절하면 된다.티맵 알림음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엔, 볼륨조절은 오디오에만 한정된다. 월요일 출근.. 더보기 말글살이 - 비상계엄, 예외 상태 늑대의 발톱을 보았다. 무디고 느려 조롱거리로 전락했지만, 우리의 일상이 겨울 낙엽처럼 하루아침에 바스러져 버릴 뻔했다. 두려웠다. 그것은 공격형 헬기가 밤하늘을 찢어 버리고 신형 장비로 완전무장한 계엄군이 거리를 어슬렁거렸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군홧발에 짓이겨지고 총탄에 쓰러지는 시민들의 주검과 체포 구금되는 반대자들의 행렬이 그려지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선포'라는 언어 행위 앞에서 새삼 느껴지는 두려움이었다. "저는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라는 선언을 들으며 엄습하는 무력감 같은. 비상계엄, 즉 '예외 상태'의 선포는 말의 극단적 폭력성과 모순을 드러낸다. 말 한마디로 폭력성과 모순을 드러낸다. 말 한마미로 모든 법을 폐지할 수 있다니, 법질서를 효력 정지시킴으.. 더보기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할 '체불 임금등 · 사업주 확인서' 지급용만 발급되면 된다고 생각했다.보통,진정서 접수 후 1~2주에 출석요구를 받고 출석 후 1~2주 안에 간이대지급금 지급용 확인서를 발급받으며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이 또한 1~2주가 소용된다고 한다.빠르면 4주, 늦으면 6주정도가 걸리기도 하는데 내 경우엔 확인서를 발급받지 못한 상황인 데다 연말이라 12월을 넘길지도 모르겠다...ㅠㅠ.근로감독관과 통화를 하면서 까다로운 확인서 발급기준으로 조사 및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월요일 진정서를 같이 접수한 여직원의 문자와 통화를 통해 확인서 발급이 왜 다른 진정인에 비해 늦어지는지 알게 되었다.여직원은 퇴직금의 일부분을 물품으로 상계처리를 했고, 상계처리한 금액에 대한 확.. 더보기 이전 1 2 3 4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