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파트현장을 나가다.
금요일 비도 내리고 토요일도 비예보가 있어 일부러 문자를 보내지 않았었다.그런데, 4시쯤 집 근처의 아파트현장에 출역할 수 있느냐 문자가 왔고 나갈 수 있다고 답문를 보냈다. 토요일 아침, 6시 10분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의 길은 같은 길이었지만 낯선 길처럼 느껴지기도 했다.20분 정도 걸으면서 아침을 맞는 기분은 무엇보다 상쾌하기도, 피곤함을 전혀 느낄수 없었다. 현장 반장님과 통화를 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세대 청소업무에 배치가 되었다.현장으로 이동하면서 담당 반장님이 당부의 이야기와 대략적인 업무, 지시에 잘 따르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나를 포함한 4명이 한 조가 되어, 층별 2세대에의 베란다와 욕실, 에어컨 실외기, 세탁실, 복도를 청소하는 일이었다.한참 내부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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