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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익을 낸 공모주 매도 (feat. 더본코리아) H&S하이텍부터 시작해서 탑런토탈솔루션까지 공모주 가격이하로 손해를 보고 있었다...ㅠㅠ.그리고,어쩔수 없이 10월 말까지 공모주 청약을 했던 종목을 제외하고 11월엔 공모주 청약을 잠시 쉬기로 했다. 코스피 상장이라, 또한 백종원대표가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어제 6일 상장엔 기대를 갖고 있었다.아이들 계좌를 포함해 내 계좌까지 청약을 했고, 3주를 배정 받았다.평상시면 10시 넘은 시간에 매도를 했었을 텐데, 어제는 개장하자마자 매도를 시도했다.일을 하면서 매도를 하다 보니, 시간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아이들 계좌를 로그인 했다 로그아웃을 하다보니 동일한 금액에 매도를 하지 못해 다소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첫째 59,500 / 둘째 58,400 / 셋째 58,600으로 매도체결을 했으며, .. 더보기
한바탕 소동, 아이폰12 프로맥스 가끔 있던 일이었다.핸드폰과 케이스가 더러워졌을 경우 가볍게 물에 씻곤 했었다.어제도, 점심때 핸드폰케이스를 보다가 케이스와 핸드폰에 이물질이 묻어 있어 세면대에서 흐르는 물에 닦아 냈다.닦고 난 다음, 에어건으로 물기를 없앴다.그리고, 그 이후로 통화를 하지 않은 것 같다.퇴근하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지만, 자동차 안의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운동을 나가면서, 일요일에 일하면서 전화를 받아 제대로 통화를 못해 작은누나에게 전화를 했다. 난 평소처럼 상대방 목소리가 잘 들렸고,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왜 그럴까 생각하다 아 점심에 핸드폰을 닦은 게 생각이 났다.몇 번 통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들리지 않았다.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상대방 목.. 더보기
임금체불관련 고용노동부 진정서 접수 10월초, 노동포털에 접속해 내용들을 미리 작성해 놓았고 임시저장을 해 놓았었다. 다만, 자료첨부는 임시저장이 되지 않아 진정서를 제출할때 다시 첨부를 해야했다. 생각보다 진정서 접수는 간단하다.노동포털에 접속하면 메인화면의 '임금체불 진정서'를 클릭후, 4단계 과정에 간단한 내용들을 입력하면 된다.1단계와 2단계는 진정인과 피진정인의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되고, 3단계에선 임금체불 금액과 내용, 입사와 퇴사일자를 입력하면 된다.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선 임금체불과 관련된 파일들을 첨부한 뒤 제출하면 된다.  진정서 제출후, 나의 민원을 확인해 보니 접수대기 상태였고 30분뒤쯤 접수가 되었다는 알림톡이 왔다.이 지경까지는 오고 싶지 않았는데, 조금의 성의라도 보였더라면....안타깝다.그리고, 기나긴 다툼이 .. 더보기
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소문내기 티스토리에서 3주동안 매일 글쓰기 이벤트 '오블완 챌린지'를 예정하고 있습니다.오래전 네이버블로그에서 처음 해보고 두번째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3주 글쓰기 소문내기 이벤트도 하고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ㅎㅎ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오블완 챌린지'는 2024.11.07 ~ 11.27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됩니다.  '오블완 챌린지'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구폰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오블완 챌린지' 참여혜택으로는,오블완 1일 - 블로그 전용 이모티콘 (전원지급)오블완 .. 더보기
말글살이 - 감히 '감히'에 쓰인 '감'은 한자로 '敢'이다. 중국 갑골문에 새겨진 그림글자를 보면 사람이 맹수의 꼬리를 손으로 잡는 모습을 본떴다. 호랑이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꼬리를 덥석 잡을 수 있을까? 아서라, 배가 부른 맹수라도 아량을 베풀지 않으리. '감히'는 누구를 향하느냐에 따라 두가지 의미로 나뉜다. '어디서 감히' '감히 뉘 앞이라고'에서처럼 상대방을 향해 쓰면 말이나 행동이 건방지고 주제넘고 '선을 넘었음'을 지적하는 말이 된다. 이 말을 쓰는 순간,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얼굴은 굳어진다. 좁혀질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멀어지면서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는다. '감히'라는 말은 신분제 사회 질서가 남긴 발자국이다. 점원이 손님에게, 학생이 선생에게, 평민이 귀족에게, 직원이 사장에게, 없는 사람이 .. 더보기
벌레 한 마리 어제,퇴근을 하려고 차문을 여는 순간 벌레 한 마리가 들어왔다.운전석 문을 열고 벌레를 밖으로 쫓아내려고 유도를 해 보았지만 벌레는 전면 유리창 하단 부분에서 머물려 나가려고 할 뿐 다른 방향으론 움직이질 않았다.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다시 해보기로 하고 출발을 했다.작지 않은 벌레였기에 운전을 하면서도 자꾸 눈앞에서 신경이 거슬렸다.성격상 벌레나, 파리가 차 안에 들어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신호에 걸려 멈출 때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창문을 열고 지갑으로 양쪽 창문으로 빠져나가도록 유도를 해보기도 살생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어디론가 숨기일 수였다.그렇게 몇 번을 시도했지만, 끝내는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주차장까지 오게 되었다.벌레의 특성상 그런 .. 더보기
그의 하루 그는 오늘도 어제와 같이 5시에 일어난다. 토요일 아파트현장일을 다녀왔고, 저녁을 먹으면서 맥주 한 캔을 마셨고 취기가 올라온 상태였다.8시가 다 된 시간, 인력사무소 소장님에게 전화가 왔다.내일 일을 나갈 수 있느냐는 전화였고, 잠깐의 망설임과 얼마나 급하셨으면 나에게 전화를 했을까하는 생각에 그는 쉬고 싶었지만 거절을 할 수 없었다.문자로 장소와 출역시간, 임금을 확인했다.단가가 높은 것을 보고, 힘든일이가 하는 걱정도 하게 되었다.하루 정도 운동을 쉴 요량이었지만, 내일 일을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서둘러 운동을 나섰다.몸이 피곤할때는 그냥 쉬는 것보단, 운동을 통한 몸을 풀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걸 그는 어느새 몸으로 체감하고 있었다. 웬만해선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나곤 하는데, 피곤했는지 알.. 더보기
말글살이 - 유해 도서를 권함 돌이켜보니, ‘어른들’한테서 성교육을 받은 적이 단 1분도 없다. 누구에게도 콘돔 사용법을 배운 적이 없다. 월경 주기와 가임기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배운 적이 없다. 성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서는 안 되는지 가르쳐주지 않았다. 타인의 삶도 존엄하다는 걸 깊게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나는 그저 학교와 사외 전체가 외치는 구호를 복창했다. ‘몸은 탐닉의 대상이 아니다. 드러내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다.’ 근엄한 목소리로 ‘쉿, 숨기고 감추고 누른고 참아라. 나중에 다 알게 된다.’ 그럴수록 입으로 전해지는 말초적인 성 담론은 더욱 신뢰가 갔다. 성별 고정관념과 가부장적 의식이 더해져 지금의 볼품없는 내가 되었다. 성교육은 몸을 은밀한 무엇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