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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가면 꼭 들려야 할 곳 - 동명항, 영금정,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 지난주부터 어디 좀 가야 되는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요일 비도 내리고 토요일 아침 날씨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 바다를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포기하고 만다. 늦은 아침을 먹는중에 아이들이 "아빠, 오늘 어디 갈 거예요...?" 아빠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말을 셋 다 입을 맞춰 이야기한다. 아..... 그러게. 무의식적으로 "그럼, 아침 먹고 바다 볼러 갈래!!" 아이들은 좋아서 펄쩍펄쩍 뛴다. 그렇게 출발하게 되었다. 그냥 마음을 좀 편안하게 먹고 11시가 다 되어서 떠나는 길이라 밀리면 밀리는 데로 가고 올 때도 마찬가지로 늦게 와도 일요일 쉴 수 있는 날이 있으니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마음과 행동이 편안하게 움직인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막히기 시작한다. 예상했던 일이라.... 어디론가 간.. 더보기
LG 포켓 포토 평일과 똑같이 기상하는 휴일의 나. 씻고, 현관 앞의 신문을 들고 들어와 캡슐커피 한 잔을 내리고, 왼쪽엔 노트북, 오른쪽에 신문을 펴고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를 부려본다. 아... 얼마만인가..? 타기관 인증서 등록을 위한 OTP카드를 꺼내기 위해 지갑을 펼치는데 지갑 속 사진... 바랜 아이들 사진이 들어 있다. 도대체 이 사진이 언제적 사진이지 생각하다...ㅠㅠ. 마저.... 맞다...!! 우리에겐 사진 인화기가 있었지라며 침대 옆 서랍장 서랍을 열어 본다. 점잖히 잘 모셔져 있다..ㅎㅎ. 그리고, 쓰지 않은지가 한참 되어 작동이 될지 걱정을 하며 충전을 시켜 본다. 제발... 작동이 되어야 하는데. 한 6~7년 전에 구매한 '포켓 포토' 2세대로 기억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클라우드.. 더보기
LG 전자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기존에 쓰던 위닉스 제습기가 수명을 다했다. 작년에도 A/S를 받았는데, 올해도 아내가 사용하려고 작동을 해보니 되질 않아 고민을 하다 구매를 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각사별로 금액대를 알려주는데 다 고만고만하다. 아내가 LG 제습기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 LG 제습기로 구매를 했는데, 제습기 디자인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생각했는데. 제습기 도착하면 사진 잘 찍어 놓으라고 부탁을 하고....아내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 좀 볼까요...?ㅎㅎ 전에 쓰던 제품과 비슷한 모양이지 않을까 했는데.. 무언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난다. 오....핑크색. 아내와 딸은 핑크색을 좋아한다...ㅎㅎ. 확실히, 요즘 나오는 제품군들은 디자인들이 다르다. LG전자 휘센 듀얼인버터 제습기 16L DQ16.. 더보기
사소한 일상 지난주 토요일 가려다 출근을 하게 되어서 못 가게 되었고, 이번 주 토요일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이번 주도 안 되겠다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밖을 보니 새벽녘에 비가 내린 것 같았다. 어머니께 다음주에 가자고 전화를 드리고, 씻고 아침을 먹으려는데 날씨도 개이는 것 같도 햇빛도 간간히 비친다. 어떻게 하지...? 어머니께 다시 전화를 드리고 아이들을 재촉해 빨리 아침을 먹게 하고 그렇게 출발을 했다. 주말 비소식에 습도도 높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도 땀이 나는 건 어찌할 수가 없다. 다행히도, 심은 잔디는 잘 살아주었고, 멧돼지님께서도 아주 작게 한 곳만 파 주셔서 잘 메꿔 주었고, 아버지 묘소 앞 회양목을 보기 좋은 모양으로 전지가위로 쳐주고... 모양이 잘 나와주지 않네..ㅠㅠ 오늘 점심은.. 더보기
애플워치의 흔적 지우기 피부가 깜한 편입니다. 그래서 어떨대는 이 깜한 피부가 컴플렉스일때도 있습니다. 옷 색상도 거의 정해져 있어요. 회색, 네이비, 검정색외 밝은 색상의 옷들은 피하는 편입니다. 이 깜한 피부가 타기도 더 잘 타고 빨리 타기도 합니다. 이제 여름도 시작되지 않았거늘... 요 며칠 팔을 걷고 일을 했다고 워치를 찬 손목 부분이 참... 타지 않은 손목부위가 신경이 쓰여, 어제부터 워치를 차지 않고 출근을 하고 있네요. 그래... 며칠만 태우면 똑같이 되겠지. 신호등이 걸린 사이 사진으로 그 흔적을 남겨 봅니다. 인간이 자초한 기후의 이상 징후일까요. 작년 이맘때 이렇게 더웠던 것 같지 않은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29~30도 온도에 햇빛까지 따가울 정도네요. 마치 6월에 날씨처럼 말이에요. 올여름.. 더보기
큰아들 생일 어린이날도 출근을 한지라, 오늘은 아내도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어린이날도 출근을 했는데 오늘은 ㅇㅇ이 생일인데 일찍 오는 게 어때요..? 당신 없다고 회사 안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현장에서 일한다고, 휴일에도 일하는 거 돈 받는 것도 아닌데....ㅠㅠ" 요즘, 아내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늦게 퇴근하는 것에 약간의 불만들이 쌓여 있음을 느끼곤 한다. 아마도 그런거....일찍 퇴근해서 온다고 뭐 특별한 것도 없지만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좋고 아내 또한 여유가 생기는 듯하다.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렇게 일하는 아빠, 남편도 좋지만은 않습니다..ㅠㅠ. 짜증 나고, 힘들고, 어이없음을 뒤로 한채 우리 큰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른 퇴근을 감행했다...ㅎㅎ. 막상 일찍 퇴근해서 좋아할.. 더보기
어버이날(feat.핑크 키세스) 어버이날 잘 보내셨나요? 평소 같았으면 부모님들와 점식 혹은 저녁을 이름난 맛집에 가서 드셨을텐데요. 요즘 상황이..ㅠㅠ 개의치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원래는 점심을 어머니와 함께 하고, 저녁을 처가에서 아버님과 술한잔 하는걸로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출근을 하는 바람에 차질이 생겨버렸네요. 일을 끝내자마자 집에 와서 씻고 나가서 먹질 못하니 포장음식들을 주문하고 처가에 가기전, 꽃집에 들러 어머님께서 사오지 말라는 꽃을 샀네요. 참...말 잘 안듣는 사위입니다...ㅎㅎ. 아버님, 어머님의 연애 스토리를 들으면서 제 기준으로 과음을 했네요. 그리고, 오늘 일요일. 점심은 어머니집에 가서 먹기로 했는데,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한 번 아프시고 나셔서 입맛이 없다고 하시는데 매콤한.. 더보기
강남이 초등학교 4학년 둘째의, 과학시간에 심은... 직접 이름도 지어준 강남이. 작년에도 첫째가 심은 화분을 갖고 와 굉장히 길게 자라 지지대까지 설치해 주웠는데 이번엔 얼마나 길게 자랄지 궁금해진다. 지난번엔 무심코 지나쳐서 자라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이번엔 매일 사진을 찍어 보자며 그다음 날 사진을 찍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찍고 말았다. 한 열흘이 지나 찍은 사진. 하나는 길게 쑥쑥 잘 자라고 있는데 두 개는 좀 늦게 발화가 되어서 막 땅을 헤집고 나온 모습이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다르다. 아직, 하나는 땅에 고개를 숙인채 자라는 모습이 더디다. 아내가 물을 주다 곧 자란 강남이의 줄기를 건드려 하늘나라로 보내고... 요렇게 이제 막 새싹이 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