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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두더지 게임" 순위 막내딸이 산 '두더지 게임'이 우리 집에서 '핫'한 게임놀이가 되고 있습니다. 방정맞은 소리에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아내가 최고점수를 내고부터는 가족 간의 승부욕이 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은근히 재밌네요...ㅎㅎ 작은 아들이 685점으로 아내의 기록을 깨고.... 운동을 간 사이 아내가 그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고 문자를 보내왔고, 집에 와서 다시 시도한 저희집 현재 순위입니다. 1. 아내 2 .저 3. 작은아들 4. 큰아들 5. 막내딸 아내가 본인 기록을 깨면 아이들 용돈을 준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아이들 용돈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더보기
“퇴비 나르기” -2 오늘은, 난이도 높다. 예전에 쓰던 묵은 퇴비를 다 소진시키기위해서 이동거리가 더 멀어진다. 밑바닥에 있던 퇴비라 물을 먹어 20Kg보다 더 무겁다. 손수레에 20kg 다섯 포대를 싣고...생각보단 무겁지 않다.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몸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기곤 하면, 형이나 동생이 있었으면 같이 나눠할 수 있지 않을까...하나 더 낳아주시지 그러셨어요라고 어머니께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린다. 묵은 퇴비를 이제 다 쓰니 내 기분 또한 홀가분해진다. 올해 받은 퇴비는 그대로 나둔채...내년은 좀 편하겠다라고 생각해 본다. 오늘도 나에게, “수고했어...!!” 라고 말한다. 더보기
덕소 "929숯불닭갈비" 무한리필 지난주 토요일, 닭갈비를 먹기 위해 왔다가 허탕 친 기억들을 떠올리며 또 오늘 출근하게 된 것이 미안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요 녀석들... 밖에만 나오면 둘이 손 잡고 다녀요.ㅎㅎ 메뉴판을 정면에서 찍어야 되는데 손님이 계셔서. 막내딸을 보며 유치원생이냐고 묻길래... 당당히 초등학생 3명 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네요.ㅠㅠ 규모를 반으로 줄였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처음 와 봤는데 확실이 작아진 느낌이네요. 기본상차림이에요.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더 갖다 드실 수 있어요. 전 여기 부추무침 양념장이 매콤하니 닭갈비에 곁들여 먹으면 좋더라고요. 숯불이 금방 올려지네요. 고기나 그 이외의 익혀 먹는 음식들은 불에 구워져야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느끼함도 덜하고. .. 더보기
"카카오 애드핏" 승인 블로그를 하다 보니, 저도 이것저것을 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조금이나마 가계에 보탬이 되어 보려는 생각에 시작한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하지만 할수록 큰 벽에 부딪치는 것 같아 편하게 생각하자 그리고 멀리 길게 보자 그렇게 마음먹곤 하는데 여러 정보를 보다 저도 모르는 끌림에 신청을 합니다. 퇴근길, 무거운 발걸음으로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승인됐다는 문자와 카카오톡에 급 기분 좋아집니다. 저의 보잘것없는 블로그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카카오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더보기
"Wilson 야구 글러브" 어제,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간 김에 스포츠용품 코너에 들러 저렴이 아이들의 글러브를 샀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빠하고 야구하고 싶다는 아이들. 전 솔직히 운동을 싫어하는 아빠 중에 한 명입니다. 70년대 초중반 세대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아버지와 이런 놀이와 여행을 다녀보지 못한 측면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성격이 더 많이 좌우되겠지요. 그런 면에선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노력 중인데 아이들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네요. 마트에서는 19,900에 구매를 했는데, 잠깐 지마켓에서 검색을 해보니 15,900에 배송비 2,500.... 한 개를 구매하실 때는 별 차이가 없지만 한 개 이상의 구매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온라인 구매를 추전 합니다. [윌슨] 유소년 A200 LA 야구글러브(WTA02RB16LAD.. 더보기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 몇 년 전 여름휴가로 갔던 펜션에서 서비스 품목 중에 하나였던 캡슐커피. 그 맛을 잊지 못해 구입했던 커피머신. 아침에 씻고 나서 신문을 보며 한 잔, 그리고 퇴근 후 식사하고 나서 한 잔. 커피와 바닐라 시럽의 어울림이라고 해야 하나. 추출과정의 소리가 약간 경박?스럽지만, 이 맛이 참 좋다. 더보기
운동, 그리고 '비'의 소리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좀 이른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오늘은 허리가 아픈 관계로 천천히 걸어봅니다. 아파트 단지에도, 산에도 나무들의 초록함이 대단합니다. 자연의 순리가 이러하듯, 신종 코로나 19라는 녀석도 곧 물러가겠지요. 운동을 하고 어머니집에 갔다 오는 길. 요즘 일기예보는 정확합니다. 2시 넘어서 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정확하네요. 전, 이 '비'의 소리를 좋아합니다. 비 자체에는 소리가 없지만 그 비가 어떤 물체에 부딪치면서 내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유리창문에, 시멘트 바닥에, 자동차 철판위에, 그 밖에 어떤 형태의 물질에 부딪치는 그 소리... 청명한 소리, 둔탁한 소리, 마음의 안정을 주는 소리, 무서움을 주는 소리, 귀를 자극하는 그 소리. 오늘은 그나마 자동차를 운행하는 사이.. 더보기
덕소 허니포크(부제:낮술) 집에만 있는 아이들, 집 앞 산을 오릅니다. 앙상한 가지들만 있던 나무들과 산이... 어느새 가지마다 새 잎들로 그 풍성함과 어제 내린 비로 푸르름을 더 합니다. 배고픔이 최고의 입맛이라도 하였던가요...살짝 운동을 시킨 뒤, 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집 부근의 삼겹살집으로 갑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지난번에 이 시간 때 왔을 땐 자리가 꽉 찼었는데 오늘은.... 매번 올 때마다 앉는 자리에 앉을 수 좋네요. 사장님한테 죄송하지만.ㅎㅎ 아이들이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 이 나이 또래 아이들이 다 비슷하겠죠...ㅠㅠ 작은 놀이방에 두 대의 게임대가 있어요. 아이들이 있는 집은 조그이나마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차림표에요. 저흰 삼겹살만 먹어요. 기본 상차림인데, 고기 먹을 땐 많은 반찬 필요 없잖..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