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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청량리 “혜성 칼국수” 꽤 오래전에 쯔양의 유튜브에서 보고 한 번쯤 가야지 했는데, 얼마 전에 아내도 여기 '혜성 칼국수'를 봤다고 이야기하길래 그럼 한번 가자고 했는데....오늘이 그날...ㅎㅎ.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올 때는 전철을 타기로 하고 출발을 했는데 첫째와 셋째는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버스행이 좀 힘든 것 같다... 거의 다 와서는 싫은 티를 어찌나 내는지....ㅠㅠ. 버스 노선이 시조사에서 바로 직진하는 방향이 아니라 뒤쪽으로 돌아 한신코아에서 회차를 해 청량리역 미주상가 건너편에서 오는 코스라 좀 더 시간이 더 걸리긴 했다. 미주상가는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정말 오랜만에 청량리에 오는 기분이다. 미주상가에서 성심병원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벽에 걸린 간판이 보인다. 세월의 흔적이 보여지는 간.. 더보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기 이번 주 일요일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었다. 그러다, 오늘자 신문을 보다 아이들과 어머니의 독감 무료접종이 21일과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한다고 해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아직 어머니께서 코로나백신 4차 접종을 하지 않으셔서 우선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2주 뒤인 다음 달에 백신 접종을 하려고 했는데 백신 접종을 먼저 한 후 다음 달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로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그리고, 백신과 독감을 접종한 동네의원에 전화를 해서 코로나19 4차접종에 대해 예약을 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금토 월 예약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고 했다. 접종일과 예약관련해서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1. 생후 6개월 ~ 만 13살 (2009년 1월 1일 ~ 2022년 8월 31일 출.. 더보기
아이폰 ios16 업데이트, 눈에 띄는 기능들 ios업데이트 소식이 있으면 새벽 두 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거나 혹은 그 언저리 시간에 일어나 업데이트를 하곤 했었는데, 그런 새 기능들을 경험하는 것들도 이젠 시들어졌는지 일어나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두시 반쯤에 일어나 업데이트 확인과 설치만 하고 잠이 들어 버렸다. 새로운 ios 버전과 새 기기가 아니면 솔직히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많은 변화와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기기마다 적용되는 기능들이 다르기도 하고 체감적인 부분이 그리 크게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ios16버전은 그 이전 업데이트보다는 많은 기능들이 눈에 띄는 것 같다. 다른 기능과 변화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그 기능을 체감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 한다.. 더보기
신당동떡볶이타운 - 마복림할머니떡볶이 한가로운 추석 연휴, 한번 가보려고 했던 신당동떡복이타운을 방문해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첫째가 반항?없이 길을 따라 나선다...ㅎㅎ. 신당역에 내려 잠시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 신당동떡볶이타운 하면 왠지 많은 떡볶이 집이 모여 있어 사람들도 많고 부쩍부쩍 할 것 같았는데 그런 모습은 아니었다. 추석 연휴를 낀 휴일이라 그런가. 대략 100m 정도의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한참 부흥기 때는 어떠했을지 상상해 본다. 지금은 좀 초라해 보이기도 했다. 다른, 블로그님들의 글들을 보니 신당동떡볶이 타운 입구 쪽 마복림할머니떡볶이와 아이러브떡볶이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안쪽으로는 닭발이 더 유명한 것 같기도 했다. 마복림할머니 떡볶이는 첫째, 셋째 주 월요일에 휴무이고, 아이러브떡볶이.. 더보기
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산문) 쇳밥일지 지방, 청년, 그리고 용접 노동자. 여태껏 우리가 아는 척해왔거나 모르는 척해온 세계로부터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작가가 도착했다. 정상 사회의 바깥, 차라리 무법지대에 가까운 인간소외의 장,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믿어지지 않는 노동의 현장에서 탄생한 작가 천현우. 그는 우리 사회의 사각에서, 사양하는 산업과 도시의 틈바구니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며 『주간경향』에 ‘쇳밥일지’와 ‘쇳밥이웃’을 연재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의 첫 책 『쇳밥일지』는 연재분에 전사를 더하고 이를 전면 개고하여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2022년 봄까지를 담아낸 『쇳밥일지』는 한 개인의 내밀한 역사가 시대와 세대의 상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아니 에르노를 떠오르게 하고, 노동자 .. 더보기
성묘 후 잔디씨 심기(feat. 한국들잔디) 어제, 성묘를 다녀왔다. 산소에 갈 때마다 드는 걱정이, 첫 번째는 멧돼지가 파헤쳐 놓지 않을까... 둘째는 자꾸 죽어가는 잔디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매년 한식 때마다 잔디를 조금씩 사다가 부분 부분 심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잔디를 새로 다 입히기에는 부담도 되고 또 그 많은 잔디를 산소로 이동하는 문제도 만만치가 않다. 일 년에 두 번씩 벌초를 하면 잘 자란다고 해서 매년 그렇게 했는데 그것 또한 해결책이 되지 못했고, 우연찮게 직원분과 이야기하다 벌초를 할 때 너무 짧게 잔디를 깎게 되면 풀씨들이 발아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디를 3~5cm 정도로 깎아주어야 한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골프장에서 잔디를 관리하시는 분에게 직접 들었다는 이야기에 신뢰가 더 갔다. 되.. 더보기
추석 준비 오전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했다. 특별한 일이 없지 않는 한 오전 근무만 하기 때문에 아내에게 추석 전날이 아닌 오늘 오후에 명절 음식 몇 가지를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어머니께서 몸이 안 좋으시다며 이번 추석은 성묘를 갔다 오는 것으로 하자고 하셔서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않으려고 했다가 성묘 갈때 과일만 갖고 가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명색이 명절인데 전 몇 가지와 반찬들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아내에 의견을 물으니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준비를 하게 되었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오니 아내가 미리 시작을 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전은 내가 부치고 다른 반찬들을 만들라고 하려고 했었는데... 도와준다고 해도 요 정도의 전은 금방 부친다고 굳이 안 도와줘도 된다고... 실상은 내가 하는 부분이 마음에.. 더보기
영화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설레는 사랑을 시작할 때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오만’과 여자들이 깨기 힘든 ‘편견’…모든 것을 넘어선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다가간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