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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에 출근했습니다. 오늘 출근하지만 않았더라면 어딘가 갔을지도 모르겠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많은 업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체공휴일에 나와서 일할 정도로 바쁘다는 건, 행복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방학이라 출근할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나오는데 오늘은 둘째와 셋째가 일어나 회사 안 가면 안 되겠느냐고 간절한 눈빛으로 이야기하는데 마음 한 편이 짠하다. 미안하다. 올해는 공휴일이 많지가 않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일요일 겹친 공휴일을 대체하니 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 편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도 하는 것 같다. 관공서, 기업들은 대체공휴일을 보장받지만, 작은 규모의...이번엔 5인 미만 사업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소규모의 많은 사업장들의 직원분들이.. 더보기
광복절, 태극기 달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난 현중일에 이웃 티친님의 태극기 단 포스팅을 보며 태극기를 안 단지가 꽤 된 것 같아서 깊은 반성을 했었다. 그리고, 어제 한의원에게 가는 아내에게 다이소에 들려 태극기를 사 오라고 부탁을 했다. 태극기를 보면 숙연해지는 마음. 해외에 계시는 분들이 그 마음이 더 하시리라. 국기에 대한 맹세를 읽다....어...내가 외웠던 문구와 좀 다른 듯해서 검색을 해보니, 2007년 7월에 변경되었다고 한다. 아....오늘 태극기에 대해서 많은 공부도 하지만, 그만큼 관심밖이었다고 생각하니....ㅠㅠ 그렇다고 애국자는 아니지만 이 나라에 살면서 최소한의 배워야 할 것들과 지켜야 할 것들, 예의, 자부심은 갖고 살아야 함을.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 더보기
주유 사은품으로 "달러"주는 주유소 요즘에는 주유를 하고 사은품을 주는 주유소가 거의 없다. 셀프 주유소들도 많고 대부분 일정 부분의 주유를 하면 세차를 무료는 해주곤 했었는데 최근엔 이 무료세차를 해 주는 곳도 많지가 않은 것 같다. 세차권을 주지만 3천원 정도는 세차비를 내야 한다. 하남 IC 부근에 있는 주유소인데 가끔 가는 방향이 있을 때, 기름이 떨어졌을 때 주유를 하는 곳인데 이곳의 주유소에는 아직도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외근하는 횟수가 줄어 들어 자주 오지는 못하는데 오늘은 지나가는 길에 주유를 했다. 10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사은품을 무엇으로 하겠냐는 직원분의 물음에 당연히 "달러"로 주세요 라고...ㅎㅎ. 애드센스 수익하고 비교해봐도 대단한 수입이 아닌가..."2달러"..ㅎㅎ. 행운의 2달러도.. 더보기
차량용 안전벨트 버클 커버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운전을 하다 자동차 내부에 나는 소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누군가는.... 그런 잡소리가 거슬린다면 라디오, 음악 볼륨을 높이라고도 하지만...ㅎㅎ 그래서, 이른 봄에도 창문을 열기 싫어 에어컨을 좀 일찍 켜기도 한다. 지금의 이전 차...윈스톰을 타고 다닐 때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쪽에서 들려오는 신경 쓰이는 소리. 이 소리는 운전자에게만 들리는 소리다. 정비소, 센터에 들어가도 희한하게 그 사람들이 시험 운행을 할때에는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날 뒤 트렁크 문에 달린 개폐가 가능한 유리문을 와이퍼와 분리를 해서 그 나사가 체결되는 부위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나사를 체결했더니 그때서야 그 신경 쓰였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 더보기
복날을 즈음하여 시작된...닭볶음탕, 삼계탕, 능이버섯백숙. 오늘은 복날. 그 폭염의 시간들도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그리고, 덮지 않고 자던 이불을 새벽녘 끌어 덮는 날이 잦아진다. 그렇게 지나가는 것을... 추운 겨울이 되면 그 한낮의 따가운 태양을 그리워할 테지. 이 코로나도 곧.... 지나 갈터이다.... 조금만 더... 참고 견뎌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으면 좋겠다. 어제저녁에는 닭볶음탕이 나왔고, 오늘 점심은 복날이라고 삼계탕이 나왔다. 그리고, 퇴근할 때 팔당에 좀 들려올 수 있느냐고 4시쯤 걸려온 아내의 전화. 어머님께서 또 날이 날이니만큼 아이들과 먹으라고, 능이버섯 백숙과 닭볶음탕을 해 놓으셨다고 하셨다. 세끼 연속 닭요리.... 이거 잘못하면 닭들이 욕하겠는 걸...ㅎㅎ 백숙과 닭볶음탕과 같이 보내주신 반찬. 오이지무침, 진.. 더보기
바른치킨 우리나라에서 창업하는 업종에서 제일 많은 곳이 치킨, 까페일 것 같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그냥 눈에 보이는 음식점들을 보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많이도 쉽게도 문을 열지만 또 그 반대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도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난 봄쯤 생겼던 이름이 특이하고 한 번 주문을 하고, 우리집 식성에 안 맞는다 생각하고 그 뒤론 시키지 않았는데. 2021.04.04 - [맛있는 음식] - 디떽(DDDECK)치킨 - 남양주점 디떽(DDDECK)치킨 - 남양주점 인테리어를 하면서부터 유심 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로봇이 치키을 튀긴다고...오픈을 한 매장을 지나가다 보니, 튀김기에 크기는 다르지만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 팔이 보입니다. 보통 치 ryujm1975.tistory.. 더보기
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 공모주 청약을 처음 해서 배정받은 카카오뱅크 주식. 그래서 상장일이 기다려졌는지 모른다. 주식개장 시간을 기다리며, 언론 및 기관에서 청약자제와 공모가에 거품이 있다는 부정적인 리포트를 쏟아내서 더 궁금했는지도. 보통은 우리 언론이 말하는 반대로 가면 되었는데...ㅎㅎ. 개장시간을 넘겨 휴대폰 앱으로 폰 카카오뱅크 주가. 다행히도 공모가는 훨씬 넘겼고, 종가 69,800으로 마감이 되었다. 이 주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내려갈지, 더 올라가서 따상에 따따쌍까지 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몇 주 배정받지 않은 내가 이정도면 이와 관련된 사람들, 회사, 다량의 보유자, 비상장주식을 거래해서 갖고 있는 사람들 마음은....ㅠㅠ. 비상장주식거래 앱을 통해 몇 주 더 보유를 하고 있었지만 그 가격대에는 훨씬 .. 더보기
피쉬앤찬 화요일. 아이들 한의원에 갔다 오는 길,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각. 아이들에게 오늘 점심 뭐 먹을까...? 묻자마자 첫째는 '고기'요 한다. 고기 너무 많이 먹어도 못써하며 우리 오늘은 다른 것 먹자라고 달래 보는데 마침, 몇 번 사다 먹은 생선구이집을 지나친다. 우리 오늘은 생선구이 먹는 게 어때 하며 세 아이를 꼬셔 보는데... 썩 환영하지는 않고, 선뜻 좋아요라고 이야기하진 않지만 애써 동의를 해 주시는 아이들. 사실은.... 이 아빠가 오랜만에 생선구이를 먹고 싶구나...ㅎㅎ. 초등학교 이후부터 그리고 30대 초반까지 나는 생선을 먹지 않았다. 그냥 생선의 그 비림이 싫었다. 직장생활을 하고 회식자리를 횟집으로 가고 몇 번 생선을 먹지 않는다고 거절하다 먹기 시작했는데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