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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3D LED 벽시계 엊그제 밤에 벽시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스위치를 on/off를 해도 소리가 나서 스위치를 완전히 끄고 한참 뒤에 켰더니 불빛이 번쩍번쩍 거리기만 할 뿐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운명을 하신듯 했다.....ㅠㅠ. 벽시계가 있다가 없으니 허전한 마음에 어제 주문을 하고 오늘 배송을 받았다.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계를 벽에서 떼어 보니 벽에 벽시계를 고정할 수 있게끔 피스가 두 개가 박혀 있었고, 원래 조명과 연결되어 있던 선을 전선콘넥터로 충전기가 연결되어 바로 usb만 연결하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서 내 딴에 가장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기도 했다. 박스를 뜯자 리모컨 건전지가 나온다. 본 상자에 동봉되어 있지 않은 걸 보니 이 건전지는 아마도 사은품인 것 같다. 오.. 더보기
본가 신숙희 진골막국수 일요일, 아이들과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재미? 있게 식물과 꽃구경을 하고 나오는 길.... 점심시간이 되었다. 무얼 먹을까...? 아침고요수목원을 기점으로 해서 세 군데서 식사를 했던 경험이 있다. 보리밥, 닭갈비, 막국수를 먹어 보았는데 최근이라고 해야 하나 19년 여름휴가 때 들려서 식사를 하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막국수로 메뉴를 정해 보았다. 본가 신숙희 진골막국수. 아마도 오전에 아침고요수목원에 오는 길에 봐서 그런지 발걸음이 여기로 왔을지도. 11시쯤에는 몇 대의 차량밖에 없었는데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간신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전형적인 시골집을 개조해서 음식업을 하고 계신데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른 게 안에는 꽤 많은 좌석들이 있고 줄을 서야 하지만 그 기다림이 그렇게 길지는 .. 더보기
봄 나들이 가기 좋은 곳,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코로나19의 후유증이라고 해야 할까 이젠 아이들이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한다. 지난주에도 벚꽃구경을 가서 첫째가 좋아하는 양평 옥천냉면을 먹자고 해도 그냥 집에서 티브이를 보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게 더 좋다고 한다...ㅠㅠ. 오늘은 아내도 평소의 주말때보다 일찍 일어나 어딘가 나가자는 무언의 압박을 주고 집에서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들을 강제라도 데리고 나가기 위해 우선 가까운 곳으로 행선지를 정해 본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실내보다 실외 위주로 최대한 조심해서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여행지를 잡으려고 한다. 오늘의 행선지는 아내가 어제 이야기했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출발을 한다.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는 날씨지만 청명한 하늘과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어디론가 가기 딱 좋.. 더보기
새콤달콤한 '팔도 비빔면' 주말 아침 한 끼는 라면 아니면 짜장면을 해 주었는데, 둘째가 이제는 좀 물렸던지 다른 종류로 해 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을 해서 그럼 어떤 것이 좋으냐 물으니 비빔면이 먹고 싶다고 한다. 지난번에 먹었던 농심 배홍동 비빔면으로 해 줄까 하니 팔도 비빔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아내에게 팔도 비빔면을 사다 놓으라 하고 토요일 아침 비빔면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아....정말이지. 팔도 비빔면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비빔면의 원조이지 않나 싶다. 이 입맛을 자극하는 빨간색의 양념비빔스프. 팔도 비빔면은 그렇게까지 매웠던 것 같지 않는데.... 아이들 입맛들이 다 달라서 너무 매우면 첫째와 셋째가 먹지 못하기에 그 부분까지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중간의 맛 선택을 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다. 좀 .. 더보기
사인방이 모이다. (feat. 광주 오픈대창) 장장... 2년 6개월 만에 네 명의 친구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간혹, 결혼식보다는 장례식장에서 보게 됐지만 그 자리에서도 네 명이 만나는 건 쉽지 않았다. 지난번 계획을 잡고서도 친구의 장인어른 장례식이 있어 취소가 되기도 했고 아무튼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모임은 경기도 광주에 사는 친구의 차례로, 광주에서 만나기로 했고 친구와 제수씨가 가끔 술 한잔 하러 왔었던 대창 집으로 장소를 정했다. 음식점 앞 주차장이 없어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부근에 자리를 잡아 주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자리를 잡고 한 자리에 앉으니 서로 얼굴만 쳐다봐도 웃음이 나온다...도대체 얼마만이니....ㅎㅎ. 4명 중에 3명이 코로나 확진의 경험이 있었고, 한 친구만 면역력이 좋은지 잘 버티고 있.. 더보기
에몬스 클레버 LED 수납침대 첫째가 침대에 누워 자리를 바꿀 때마다 '삐그덕' 소리가 나기 시작한 것이 작년 중반부터였던 것 같다. 커 가면서 몸무게도 늘고 매트리스를 받쳐주던 나무 살들이 이제는 버텨내기가 힘들 듯, 또한 설치할 때도 이사하면서 보와 왔던 지지대는 약해 보이긴 했다. 그리고, 이층그리고, 침대였을 때는 꽤 괜찮아 보였는데 분리해서 첫째와 둘째 방에 놓은 침대는 왠지 모르게 부실? 해 보이기도 했다. 웬만해서 무얼 사달라고 하거나 바꿔달라고 하는 첫째가 아닌데 침대를 바꿔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그동안 아이들 침대로의 역할은 다 하지 않았나 싶었다. 한 번에 첫째와 둘째의 침대를 바꾸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워 미루다 고른 에몬스 클레버 침대. 아내의 검색과 선택에 50만 원 초반대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두 개의 침.. 더보기
메기매운탕(feat.고향손칼국수) 어제, 어머니와 아이들과 함께 산소를 다녀오고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한 점심식사. 몇 주 무릎과 허리가 아프셔서 고생을 하셨고, 입맛이 없으신 어머니를 위해 혹시나 어머니 입맛을 찾아 드릴지도 모를 '메기 매운탕'을 먹기 위해 자주 찾는 '고향 칼국수'를 방문했다. 얼마 전에 갔을 때 어머니가 좋아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에. 한 시가 다 되어 도착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편안히 앉을 수 있었다. 때를 못 맞춰서 오면 줄 서서 먹는 곳이라. 첫째와 둘째는 칼국수, 셋째는 냉면 그리고 메기매운탕 중으로 주문을 했다. 냉면이 먼저 나오고 칼국수가 이어서 나왔다. 여기 냉면이 좀 특이한 게 칡냉면인데 냉면위에 계란 지단이 올라가 있었다. 보통 삶은 계란 반쪽이 올라가는데....ㅎㅎ. 막내의 허락을.. 더보기
잔디심기 지난주에 가려고 했으나, 어머니의 몸 상태도 그러했고 아침 저녁으로 약간은 쌀쌀한 날씨에 이번 주 토요일로 미뤘다. 일어나 블라인드를 올리고 하늘을 보니 약간은 흐린듯한 날씨다. 그리고 거실 블라인드를 올리고 단지내를 보니 바닥이 젖어 있다. 새벽에 약간의 비가 내렸었나 보다. 어머니를 모시고, 첫째와 둘째와 함께 고향으로 향한다. 어머니가 떠나 오시고 가끔씩 가는 고향은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낯설어지고 있다....ㅠㅠ. 햇살과 살살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이 참 좋다. 항상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버지의 산소에 오를 때마다 멧돼지가 파헤쳐 놓지나 않았나 걱정이 드는 건.... 오늘도 그런 걱정에 올라 왔는데 역시나 많이는 아니지만, 아버지 묘과 바닥을 파헤치고 뛰어다녔던 모양이다. 금요일 퇴근길에 화원에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