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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성묘 가는 길... 추석날을 기준으로 추석 전의 휴일이 더 길다 보니 왠지 명절 연휴 분위기가 덜 한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전같은면 오늘 저녁때쯤 짐을 싸서 어머니 집으로 갔을 텐데. 이젠 짐을 쌀 일이 없어졌다. 어머니가 옆 단지로 이사를 오시고 나서 좋은점과 그리워지는 부분들이 공존을 하는 것 같다. 시골에 계실땐 명절 전날 음식을 다 만들고 오후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산소를 찾아뵙곤 했는데 이젠 당일 음식을 만들고 찾아뵙는 게 빠듯할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미리 찾아뵙기로 했다. 안그래도 추석 연휴를 맞이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목요일 오후부터 첫째가 열이 나서 금요일 아침 일찍 코로나 검사를 받고, 토요일 9시 조금 넘어서 음성 판정 문자를 받고 나서야 마음이 놓였다. 장염이라고 .. 더보기
선물로 받은, 장보고 발효흑삼 365 데이 오전 뜬금없는 문자.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이 없는데 배송안내와 배송 완료 문자가 왔다.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어디에서 보낸 것인지 확인을 해달라고 하니, 000 기업이라고 했다. 매번... 주문, 발주도 많이 못하고 있는데 매입처에서 또 추석선물을 보내주신 것 같다. 바로, 이사님께 감사하고 추석명절 잘 보내시라고 문자를 보냈다. "장보고 발효흑삼 365 데이" 6년근 인삼을 9번 찌고 말리면 흑삼이 된다고 한다. 박스에서부터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박스 뒷면에는 원재료명 및 함량, 섭취량 및 섭취방법, 영양, 기능 정보 등이 표기되어 있다. 1일 1회, 1포. 흑삼의 기능에는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한 박스에 10.. 더보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일요일 밤...설레임 반 걱정 반 그렇게 잠이 들었다. 빨리 접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했지만, 막상 접종시기가 다가오니....또, 주위에서 2차 접종을 하고 일주일째 몸살을 앓고 있는 동료 분도 있고 안 좋은 소식들도 전해오고... 아무튼... 그렇게 날이 밝아오고, 평소보다 20분쯤 늦게 출발을 하고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 도착을 하니 8시. 한 시간가량 시간이 남았다. 여유롭게 외근을 할 때면 팟빵으로 듣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들으며, 공장장님 휴가 가셨네....ㅎㅎ. 그렇게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들으니 한 두명씩 출입구에 접종하시려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30분쯤 차안에서 나와 접종장소를 가니, 벌써 대기표를 받고 출입구에 앉아 계시는 분들이 계셨다. 온도 체크를 하고 받아 든 대기표 번.. 더보기
[국민지원금] 대상자 여부 알림 카톡으로 국민비서 구삐가 알림을 알려 왔다. 오늘부터 국민지원금 신청이 이루어지는데, 출생년도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온라인은 6일부터 10일까지 5부제로 시행된다고 한다. 6일 - 1,6 ~ 10일 - 0,5로 난 금요일이 신청일이다. 온라인 신청 외에 은행 지점 방문을 통한 신용, 체크카드 신청방법이 있으며, 지역사랑 상품권으로도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민센터를 방문한 지역사랑 상품권, 선불카드 신청방법도 있다. 어머니 국민지원금은 아내에게 금요일에 신청을 도와드리라고 부탁을 했고, 카드를 안 쓰시는 어머니를 대신해 현금을 드리고 카드를 우리가 대신 사용할 예정이다. 이 방법이 어머니가 지원금을 사용하시기가 더 편하실 것 같다. 우리 가족은 125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아이들 교육비.. 더보기
벌초하기 좋은 날, 벌쏘임 조심하세요. 가을 그리고 추석이 다가오면, 숙제라고 해야 하나....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벌초. 일년에 한 번 명절 전에 깎으시는 분들도 있고, 난 7월, 추석이 오기전에 두 번의 벌초를 하고 있다. 지난주, 이번주, 다음 주가 벌초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한다. 나, 어머니, 아이들 이렇게 벌초를 하러 GO GO. 연세가 있으신 어머니. 벌초한 풀들을 갈퀴로 버리시는 것보다, 산소에 올라오시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중학교에 첫째, 둘째가 들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아이들과 벌초를 하려고 미리 예행연습겸 데리고 왔다. 처음에는 안 따라오겠다고 한 셋째가 어젯밤부터 울기 시작해 오늘 아침에도 삐져 있는 모습에 데리고 왔는데 따라온 것을 후회하는 것 같았다. 덥기도 하고 산에 오르는게 아마.. 더보기
말일(末日)의 휴유증 열심히, 바쁘게 한 달을 보내고 마지막 날도 깔끔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수금과 결제. 수금은 수금대로 또 그 수금을 받아 매입처에 결제를 해줘야 하는데 수금이 제대로 되질 않으니 조바심이 생기기도 한다. 사장은 아니지만, 이 또한 내가 챙겨야 하는 부분이기에 말일만 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한다. 바쁘게 일했지만, 그 만큼의 보람이 없는 8월이었기에 허무했던 날이기도 했다. 회사는 그렇고, 퇴근하고 집에 와 저녁을 먹고 우리 집 8월의 살림살이를 정리해 본다. 과연.... 중간중간 정리를 하면서 마이너스가 되고 있어 놀랍지는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의 폭이어서 새삼...? 뭘 이렇게 쓴 것이지하고 세부내역을 체크해보면 허투루 사용한 것은 없는데 거의다가 아이들 교육비와 한약, .. 더보기
국민비서(구삐)로 코로나지원금 및 각종 서비스 알림설정하기 뉴스를 보다, 국민비서 '구삐'로 코로나 지원금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바로 카카오톡으로 설정을 해본다. 이미 백신접종 예약 알림을 카카오톡 구삐로 받아 보았던 터라 반갑기도 했다. 카카오에서 제공한 설정방법 카카오 채팅창에 국민비서를 검색해서 채널을 추가해주면 된다. 그리고, 알림 서비스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취급 동의를 한다. 그다음 국민비서 구삐에 가입을 하면 된다. 국민비서 구삐 알림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서비스 목록을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신규서비스 안내 교통범칙금 안내 교통과태료 안내 건강검진 안내(암 검진 포함) 국가장학금(대학생)신청 안내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기간 안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안내 중에서 알림을 받고자 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 더보기
우리부부의 화해법 요 며칠 신경이 좀 날카로웠다. 현장에 납품한 제품에 문제가 생겨 수, 목요일 이틀간 직원분과 함께 나가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해결하지 못한 채 돌아오고 말았다. 어떻게든 풀어내야 하는데 그것을 풀어내지 못한것에 더 화가 났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문제가 생겼고,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기보다는 납품, 시공한 사람들이 어떻게든 해결을 하려고 머리를 맞대어야 하는데 본인들의 잘못은 없고 만든 우리가 잘못 만들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하는 것에 화도 났지만 누군가의 잘잘못이 불분명한 상황에선 상대방에게 애써 감정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 차근차근 하나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체크를 해보면 되니까. 아무래도 시공상의 한 부분이 잘못되어 생긴 것 같아 사장님을 불러 이 부분을 수정해 달라고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