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갑상선 세침검사 성격이 급한 건 아니지만, 무언가 걸리는 문제, 상황들은 되도록이면 빨리 풀고 해결하는 성격인지라. 어제 초음파검사를 한 병원에서 소개해준 병원으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다. 처음에는 진료 및 초음파검사를 하고 며칠 뒤에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내일 오후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한 번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오전근무후 조퇴를 하고 병원으로 가는 길. 버스도 잘 안 오고 왜 이리도 정차하는 곳이 많은지...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불만을 터트린다...ㅎㅎ. 그래서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니까... 구리시 유선외과.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깔끔함과 방역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갑상선암과 유방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곳이라 그런지 대부.. 더보기 갑상선 초음파검사 안 그래도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했는데, 누나들의 권유(걱정)에 받아 보기로 했다. 요즘, 연말이기도 하고 이때쯤이 건강검진으로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조금 일찍 병원을 향했다. 세 정거장밖에 안되어 운동삼아 걸어간다는 무모한 행동에 시간 맞춰서 버스 타고 가라는 아내의 말을 들을것 하면서....ㅠㅠ. 꽤나 추운 날씨...다른 부위는 괜찮았는데 귓볼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 당연, 병원에 도착해 열 체크를 하는데 온도 측정이 되질 않았다. 많은 건강검진예약자분들이 계셨고 초음파 검사는 따로 예약이 되질 않아 당일날 와서 접수를 해야 한다고 해서 제벌 일찍 왔는데...좀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길... 간단한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두 시간을 기다렸다. 지난주 .. 더보기 일차방정식 출근길, 항상 첫째와 둘째가 출근길 인사를 해주곤 하는데 오늘따라 첫째가 현관 앞에 나오지 않고 짜증을 내고 있었다. 첫째의 아침 루틴은, 7시 10분이 안되서 일어나 렌즈를 빼고 씻고 구몬 패드로 수학 문제를 풀고 핸드폰을 보는 방식이다. 그런데, 오늘은 생각대로 수학문제가 안 풀리는 것 같았다. 맞은 것 같은데 틀렸다고 뽀루퉁해 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어떤 문제인지 보기 위해 첫째의 패드를 들여다 봤다. 어... 맞는 것 같은데... 뭐지? 잘 보니 부호 때문에 틀린 것 같았다. 5x+9=2x 5x-2x=9 3x=9 x=3 9를 넘기면서 -부호를 붙이지 않은 부분을 설명을 해주었다. 첫째는, 항상 어려운 문제는 잘 풀면서도 쉬운 문제들을 잘 읽지 않고 풀어서 틀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틀리면 .. 더보기 건강검진 받는 날. 미루고 미루다 12월에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12월은 저와 같이 미루다 받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달로 검진을 피하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아내도 아직 받지 않아서 꼭 받으라고 재촉을 하는데 그러겠다고 하기만 하고... 이번 달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월요일 새벽에 꾼 "꿈"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뒤숭숭한 한 주였던 것 같아요. 꿈을 믿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이상하게도 신경이 쓰여지는 꿈이었습니다. '멀쩡한 어금니가 저절로 빠지는 꿈'이었는데 불길한 예감이 들더라구요. 썩은 이가 빠지는 꿈 외에는 이가 빠지는 꿈은, 건강에 대한 이상신호 또는 가족에 누군가 사고를 당하거나 죽음을 암시한다는 꿈 해몽을 봐왔던 터라 왠지.... 월요일 하루가 개운치 않은 하루였기도 하고 그 개운치 않은 기분 탓이었는지 .. 더보기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신청 블로그를 보고 지난번 제습기를 사고 한발 늦게 알고, 신청을 못했던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물론, 아내가 먼저 신청을 했었다...ㅎㅎ. 예전에는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구매했던 일반인들도 신청이 가능했으나, 4월 23일부터는 아래에 해당하는 가구만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이란?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예를 들어 에너지 효율 1등급인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비용의 10 (가구당 30만원 한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엔 내가 신청해 보기로 했다...ㅎㅎ. 회원가입을 하고 사업신청 대상자인지를 확인하다. 그리고, 5단계의 절차가 진행되는데 1. 회원가입 2. 대상자 확인 3. 계좌 등.. 더보기 금전수 화분갈이 주중에 도착한 금전수와 이름을 잘 모르는 식물의 화분을 교체하기 위해 화분과 원형 지지대, 배양토와 마사토. 화분갈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내 방식대로.... 그래도 잘 살고 있으니까. 화분갈이를 할 금전수와 다른 식물을 무심코 보다가 화분보다 웃자란 금전수와 식물. 무릇, 사람이나 식물이나 자기에 맞는 그릇에 담아져야 담겨져야 그에 맞게 자란다는 자연의 이치를 새삼 느끼기도 한다. 그 전 화분보다는 두 배정도의 크기다. 실제로 보니, 더 큰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색상은 화이트가 진리다. 이번에 구매한 원행 지지대도 120cm로 제일 긴 것으로 주문을 했다. 네 개의 원형틀이 있어서 더 견고할 것 같고, 이번에 나온 제품은 원형틀의 지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이점이 제일 .. 더보기 아침식사 씻고, 현관에서 신문을 들고, 캡슐커피를 한 잔 내리려고 주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전기레인지에 카레가 눈에 들어온다. 어제 저녁 메뉴였던 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 카레. 그럼, 함....아침을 먹어볼까....?ㅎㅎ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누나들과 시작한 자취생활부터, 아마도 아침식사를 먹지 않은 것 같다. 군대생활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함께 산 약 5년을 제외하고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서도 신혼초 잠깐.... 그리고 시작된 폭풍? 육아로, 아침식사를 하는 건 엄두도 부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커피 한잔과 사과 반쪽이 아침식사가 되었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아침을 시작하는 아내에게, 사과 대신 카레를 달라고 하니 웬일이냐는 듯한 표정을.. 더보기 김장 이야기 어머니가 이사를 하신 올해. 항상, 11월 초 시제를 지내기 전에 김장을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김장을 어머니가 드실 양만 하시게 되었다. 그리도 뭐가 바쁘셨는지 어머니는 10월 중순이 넘어서 혼자 배추를 사다 아파트에서 처음 해보시는 김장을 하셨다. 주택에서 할 때와 아파트에서 할 때.... 배추를 절이고 씻는 게 쉽지 않으니 토요일 시간 맞춰서 누나들과 같이 하시자고 했음에도, 어머니의 고집을 꺾진 못했다. 절임배추를 사서 하시자고 하니 그건 또 마땅치 않으셔 했다. 또, 장모님이 김장을 담는 김에 장사를 하셔서 많이 담그기도 하시지만 어머니 김장까지 같이 담가드리는 게 어떻게냐고 아내에게 전해왔고 아내는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지만 그것 또한 어머니 자존심? 이 허락지 않으신 것 같았다. 그 마음은 나도..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