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기의 "취향" 유독,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인 것 같아요. 오늘은..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대해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차가운 사람보다 열이 많은 사람. 2. 마른 사람보다 건장한 사람. 3. 밝은 색상보다 어두운 색상을 즐겨 입는 사람. 4. 소주보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 왜...모기가 저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열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살은 열심히 빼야 될 것 같네요...ㅎㅎ 얼굴이 까매 어두운 색상의 옷들을 좋아하는 스타일을 바꿔야 되나..? 그나마 술은 맥주밖에 못 먹는데.....ㅠㅠ 나쁜 모기들. 그리고,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로즈 제라늄"이라는 식물인데, 잎과 줄기에서 장미향이 난다고 해서 불러진다고.. 더보기 "맹꽁이" 울음소리 출근해서 사무실 공기를 환기시킬 겸 창문을 여니, 소란한 '맹꽁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비 오는 날이나, 장마철에 줄곧 듣던 소리인데 오늘은 유난히 관심이 가져진다. 요즘은 도시화가 되면서 돈,밭을 메꾸어 공장들을 만들고 하여 요즘 멸종 단계의 동물이라고 한다. 6월의 이 울음소리는 산란을 하기 위한 ,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서 불러대는 세레나데?같은 프러포즈라 한다. 저 울음소리에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하는 수컷. 또, 그 울음소리에 함축적인 절절함을 느끼고 공감을 통한 그 결정의 선택을 해야 하는 암컷. 이런 방식으로 짝짓기를 하는 동물,생물들은....단, 우리 인간의 기준으로 본다면 그 사랑?이 참 슬프게 느껴진다. 물론, 그네들의 운명적인 삶이지만. 아침부터... 그들의 삶을, 내 삶도 녹록치 않.. 더보기 스포츠카의 "비애' 양평을 갔다 오는 길, 팔당터널에서 내 눈을 사로잡는 이? 가 있으니. 너의 이름은 무엇이더냐.... 그나마 차가 좀 밀리는 구간에 들어서서 사진한 장을 찍었네요. 회사 마크가 '페라리' 같기도 ...스포츠카엔 영.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회사에 들어오자 마자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페라리는 확실한데 모델병은 모르겠네요. 지금도 찾아 보는 중인데 앞모습을 보지 못해 뒷모습으로만 검색 중인데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하고, 금액에 놀라기도 합니다..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스포츠카의 비애"라는 글인데요, 젊은 나이엔 경제적 능력이 안되서 탈 수가 없고, 경제적 능력이 되면 나이가 많아 탈 수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에둘러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경험할 수 있는 것들도 시.. 더보기 덕소 "교동 짬뽕" 큰아이와 막내의 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에 들렸다, 오랜만에 짬뽕이 먹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한의원 옆에 있는 '교동짬뽕'을 찾아왔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온 것 같네요. 바로 옆 벽산 메가에 살 때는 참 오기 편했는데, 중심부?를 떠나니 마음먹고 나와야 하네요..ㅎㅎ 저희는, 짬뽕 3개, 유니 짜장 1개, 탕수육 소 1개를 주문했어요. 작은 아들도 짬뽕을 먹는다고, 매운걸 저 보다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단무지는 왜 노란색일까...? 아마도 무색의 색깔보다는 노란색이 입맛을 돋구는 색상이 아닐까 생각해 보내요. 아니면 우리가 너무 노란색 단무지 색깔에 익숙해져, 길들여져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교동짬뽕은 일반 짬뽕과는 다른 것 같아요. 부추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반적으로 짬뽕.. 더보기 "스마트폰"에 빠진 딸 수시로, 문자와 전화가 옵니다. 아내도 제가 전화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하지 않는데, 우리 막내 따님께서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사촌언니, 오빠에게 뜬금없이 문자 보내고 본인 할 이야기만 하고 이제 '저 공부해야 하니까 문자 보내지 마세요'라고 문자를 한다고 누님들께서 이야기를 하네요. 그래도 이런 딸의 전화를 가장 좋아하시는 분은 어머니이십니다. 6명의 손주들중에서 유일하게 전화를 하는 손주라고 이야기하십니다. 한 번은 전화가 왔길래...."우리 00이가 최고다.. 최고!!"라고 이야기하셨다고. 요즘에는, 어른, 아이들에 관계없이 거의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거기에 포함되는 한 일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이들.. 더보기 "줄넘기" 겨울방학 때 세 아이를 운동시킬 겸, 막내가 줄넘기를 못해서 태권도 도장에서 하는 줄넘기 교실을 두 달 정도 보냈었다. 처음엔 줄넘기를 한 번도 넘지 못했던 막내가 한 주, 두 주 다녀오면서 눈에 띄게 실력이 느는 것을 보며 역시...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르긴 다르다 생각했는데. 어제, 퇴근하고 첫째를 기다리기 위해 주차장에서 정문으로 올라왔더니 둘째와 막내가 줄넘기를 하며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러면서 줄넘기를 하는데...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몸으로 기억하는 어떠한 행동들은 시간이 지나도, 어떠한 장소에서든 바로 반응한다는 것. 생각으로 기억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다른 기억들로 채워지곤 하는데, 몸으로 기억되는 일련의 행동들은 특별히 기억되어지.. 더보기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며.... 다음 달 중순이 자동차보험 계약이 만료여서 항상 6월 말쯤 연락을 주시곤 하는데, 작년부턴 제가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군대 제대하고 바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아버지가 중고차를 사 주시고 계약을 들기 시작했으니, 24년째 이 보험설계사분께 들고 있네요. 참... 호칭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아요. 전화로만 통화하다 5~6년전에 다른 보험 때문에 한 번 만나 뵌 적이 있는데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이더라고요. 지금도 꽤 나이가 있으신 것 같은데 현역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신 것이겠지요. 제 느낌으론 경제적인 부분 때문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 오신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지 못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 것.. 더보기 구리시 수택동 “옹기종기 동태탕” 오랜만에 거래처 사장님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신종코로나19때문에 누군가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만나는 것을 꺼리게 만들게 하네요. 사장님께 무엇을 드시고 싶으냐 여쭈었더니, 당연히 시원한 걸 드시겠거니 생각했는데 어제 술을 많이 드셔서 얼큰한 것을 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ㅠㅠ 친구들과 매번 마지막으로 들리는 집. “동태탕” 드실래요...? 라고 하니, 그거 좋지...하십니다. 땀 흘릴 준비를 합니다..ㅎㅎ 정말, 작년 11월에 와 보고 처음 오네요. 코로나로 인해 손님들 이름과 전화번호를 작성하는 것 빼곤 달라진 건 없지만, 반찬 가짓수가 줄어 들었네요. 두부하고 김치볶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들이었는데..ㅠㅠ 반주를 하시겠다는 사장님... 반 병만 드시라고 공손히 따라..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