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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취향" 유독,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인 것 같아요. 오늘은..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대해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차가운 사람보다 열이 많은 사람. 2. 마른 사람보다 건장한 사람. 3. 밝은 색상보다 어두운 색상을 즐겨 입는 사람. 4. 소주보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 왜...모기가 저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열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살은 열심히 빼야 될 것 같네요...ㅎㅎ 얼굴이 까매 어두운 색상의 옷들을 좋아하는 스타일을 바꿔야 되나..? 그나마 술은 맥주밖에 못 먹는데.....ㅠㅠ 나쁜 모기들. 그리고,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로즈 제라늄"이라는 식물인데, 잎과 줄기에서 장미향이 난다고 해서 불러진다고.. 더보기
"현장"을 가다. 지난주 주중에 친구가 전화를 해서, 친구의 동생이랑 일을 같이 한다면서 자재 가격을 물어보고 자재를 납품해 주었습니다. 친구의 동생은 어릴때 몇 번 보고 이름만 생각이 나서, 오늘 그 친구의 동생도 볼 겸 친구도 본지가 오래되어서 하남시 현장에 들렸습니다. 그 친구의 동생은 얼굴을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릴 적 봐 왔던 그 인상이라는 것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친구의 동생 밑에서 일하는 친구와 그 동생의 관계가 서로 부담스럽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잘 털어내고 일할수 있는 친구라 걱정은 되지 않네요. 그래서... 제가 점심은 샀습니다..ㅎㅎ 작년에 뵙고 올해 들어 처음 뵙는 것 같아요. 물론, 중간에 코로나때문이었기도 했고, 외근을 나가지 못.. 더보기
"맹꽁이" 울음소리 출근해서 사무실 공기를 환기시킬 겸 창문을 여니, 소란한 '맹꽁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비 오는 날이나, 장마철에 줄곧 듣던 소리인데 오늘은 유난히 관심이 가져진다. 요즘은 도시화가 되면서 돈,밭을 메꾸어 공장들을 만들고 하여 요즘 멸종 단계의 동물이라고 한다. 6월의 이 울음소리는 산란을 하기 위한 ,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서 불러대는 세레나데?같은 프러포즈라 한다. 저 울음소리에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하는 수컷. 또, 그 울음소리에 함축적인 절절함을 느끼고 공감을 통한 그 결정의 선택을 해야 하는 암컷. 이런 방식으로 짝짓기를 하는 동물,생물들은....단, 우리 인간의 기준으로 본다면 그 사랑?이 참 슬프게 느껴진다. 물론, 그네들의 운명적인 삶이지만. 아침부터... 그들의 삶을, 내 삶도 녹록치 않.. 더보기
스포츠카의 "비애' 양평을 갔다 오는 길, 팔당터널에서 내 눈을 사로잡는 이? 가 있으니. 너의 이름은 무엇이더냐.... 그나마 차가 좀 밀리는 구간에 들어서서 사진한 장을 찍었네요. 회사 마크가 '페라리' 같기도 ...스포츠카엔 영.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회사에 들어오자 마자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페라리는 확실한데 모델병은 모르겠네요. 지금도 찾아 보는 중인데 앞모습을 보지 못해 뒷모습으로만 검색 중인데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하고, 금액에 놀라기도 합니다..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스포츠카의 비애"라는 글인데요, 젊은 나이엔 경제적 능력이 안되서 탈 수가 없고, 경제적 능력이 되면 나이가 많아 탈 수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에둘러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경험할 수 있는 것들도 시.. 더보기
김금희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책장을 넘기고, 첫 번째 소설을 한 줄, 두줄 읽고 어..... 맥도널도, 종로... 언젠가 읽었던 이야기인데 하며 책장을 향한다. 2016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첫 번째 작품이었다. 그리고, 2017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도 세 번째 '문장'을 읽었네라고. 이 김금희라는 작가를 올 해 몇 달 전에 처음 만난 게 아니라 좀 오랜 전에 만났었다는 미안함이 생긴다. 그 당시에는 좀 독특하다고 생각만 했었는데...어떠한 계기가 작가와 독자의 인연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너무 한낮의 연애 조중균의 세계 세실리아 반월 고기 개를 기다리는 일 우리가 어는 별에서 보통의 시절 고양이는 어떻게 단련되는가 치열하지는 않지는 자기의 세계에서 알을 치열하게 깨고 나오는 듯한 희열감, 슬픔을 느낀다. 운수 좋은 날의 그.. 더보기
덕소 "교동 짬뽕" 큰아이와 막내의 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에 들렸다, 오랜만에 짬뽕이 먹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한의원 옆에 있는 '교동짬뽕'을 찾아왔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온 것 같네요. 바로 옆 벽산 메가에 살 때는 참 오기 편했는데, 중심부?를 떠나니 마음먹고 나와야 하네요..ㅎㅎ 저희는, 짬뽕 3개, 유니 짜장 1개, 탕수육 소 1개를 주문했어요. 작은 아들도 짬뽕을 먹는다고, 매운걸 저 보다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단무지는 왜 노란색일까...? 아마도 무색의 색깔보다는 노란색이 입맛을 돋구는 색상이 아닐까 생각해 보내요. 아니면 우리가 너무 노란색 단무지 색깔에 익숙해져, 길들여져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교동짬뽕은 일반 짬뽕과는 다른 것 같아요. 부추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반적으로 짬뽕.. 더보기
"스마트폰"에 빠진 딸 수시로, 문자와 전화가 옵니다. 아내도 제가 전화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하지 않는데, 우리 막내 따님께서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사촌언니, 오빠에게 뜬금없이 문자 보내고 본인 할 이야기만 하고 이제 '저 공부해야 하니까 문자 보내지 마세요'라고 문자를 한다고 누님들께서 이야기를 하네요. 그래도 이런 딸의 전화를 가장 좋아하시는 분은 어머니이십니다. 6명의 손주들중에서 유일하게 전화를 하는 손주라고 이야기하십니다. 한 번은 전화가 왔길래...."우리 00이가 최고다.. 최고!!"라고 이야기하셨다고. 요즘에는, 어른, 아이들에 관계없이 거의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거기에 포함되는 한 일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이들.. 더보기
"육아(育兒)"에 대한 기억. 방송 예능프로그램을 보다,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몇 년 전까지 우리도 프로그램에 나온 연예인 부부처럼 아이를 키웠던 기억들이 다시금 소환되고 만다. 우리도 그랬었지. 새삼 아내가 대단해 보인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나도 아닌 연년생 남자아이 둘에, 이제 육아에서 좀 벗어나나 싶었는데 셋째가 생기고 출산을 했으니. 아내는 둘째를 낳고 나서 산후우울증 증세가 좀 있었다고 후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난 그런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참 많이 미안했었다. 뒤돌아 생각해 보면 내가 한 일이라곤 친구들 만나지 않고 칼 같이 퇴근한 것... 그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아내가 그것 자체가 많이 도움이 됐다고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다. 또 그런 기억도 있다. 셋째가 태어나기전 둘째가 한 동안 새벽 2~3시 사이에 깨서 거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