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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고 " 아이폰X 강화유리필름" 일요일 어머니 집에 갔다 오는 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손에서 미끄러져 나간 휴대폰이 바닥에...ㅠㅠ. 그나마 액정이 깨지지 않음을, 짜증이 났지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맙니다. '엘라고'라는 회사는 주로 애플 제품의 케이스, 액세서리 제품들을 만드는데요. 회사 제품들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그만큼 가격대는 좀..... 꽤 오래전부터, 노트2를 사용할 때부터 케이스 제품은 구매했던 것 같아요. 아이폰들을 사용하면서도 케이스만 구매하다 아이폰X로 교체하면서부터 액정필름을 쓰기 시작했는데, 다른 타회사 제품들보다 저는 여기 강화유리필름에 끌리고 마음에 들더라고요. 포장부터.... 세련되지 않았나요...?ㅎㅎ 겉은 에어캡으로 포장하고, 내용물은 하드한 플라스틱 케이스로 되어 있어요. 파손.. 더보기
김영하 소설 "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작가님. 모방송 모 프로그램에서 나오셔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님이라,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아마도,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은 후로 다시 읽게 되니... 꽤 시간이 흘렀다. 책 종류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 그중 나는 소설 분야를 좋아한다. 혹자는 소설을 왜 읽느냐라고 말한다. 어차피 허구인데 말이야..라고.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이 현실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하는, 기억하는 사람에 따라 허구로 인식되고 생각되지는 않을까.라고. 그 허구엔 상처도, 기쁨도, 행복도, 상실....현실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김영하작가님의, 글이... 섬뜩하면서도 유머스러운, 익살스러운 글을 쓰셨던 분이었던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공백이 컸던 것일까. 하지만... 좋았다.. 더보기
최은영 소설 “내개 무해한 사람” 언젠가부터.... 책을 다 읽고 나서 책 제목을 다시금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내개 무해한 사람’...... 그 사람은 상대방이 아닌 내 자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린, 보통... 때론 타인에게서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타인보다는 나 자신에게 나 자신의 시선에 비친 나를 보며 더 상처를 받는다는 생각을 한다. 작가는 어느 시점, 시간이 지난 과거의 한 시점, 사건을 회상하며 그 시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대학교, 사회생활을 하는 그 시절들의 이야기. 그 시대의 의식,상황,배경들은 공감할 수 있는 나의 어린 시절이기도 해서 깊이 들어가기도 때로는 부끄럽기도 했다. 왜 그 시절엔...왜 그랬을까? 또 어떠한 부분들에선 아직도 바뀌지 않은 채 그런 인식들이 남아 있는 것일까. 601호.. 더보기
장강명의 책 한 번 써봅시다/(20)논픽션 쓰기-2.주인공과 스토리텔링 구조 발생형 논픽션에서는 비교적 주인공을 정하기 쉽다. 평전이라면 글을 쓰기 전부터 주인공이 정해진 셈이고, 역사적 사건의 재구성이라면 가장 문제적인 인물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골라 주인공으로 삼으면 딘다. 이때 인물, 사건 , 배경은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인물 한두명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를 펼치다 보면 다루는 사건의 폭이나 무대의 범위를 얼마간 축소하거나 잘라내야 할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스토리텔링이라는 렌즈 주변부로 밀려나는 사람들이나 사건들이 생기고 만다. 이게 아깝다고 버리지 못하면 원고가 산만해진다. 보여줄 거리가 많더라도 초점부터 제대로 잡아야 독자가 몰입할 수 있다. 2017년도 아마존 ‘올해의 책’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같은 해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 논픽션 부.. 더보기
"여름휴가"를 맞이하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휴가.이번 휴가는 본가, 처가를 갔다 오는 것으로.그리고,제가 좋아하는 김영하작가님의 '오직 두 사람'과 처음 만나보는 최은영작가님의 '내게 무해한 사람',이 두 권과 함게 하려고 합니다.중부북부지역에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걱정이네요.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주부터 시작되었을 휴가들 모두 즐겁게 다녀오시고,비 피해 없으시는,안전 운전하시는 여행되시길 기도합니다. 더보기
막내의 “자전거 타기” 아이들 셋 중에서 아마도 막내가, 내 입장에서 본다면 가장 편하게 자전거를 가리킨 경우라고 생각이 든다. 어떠한 가르치는 것들에 대한 집중도가 첫째에서 아래로 또 그 아래로 갈수록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고. 물론, 이는 아이들에 대한 각기 차이가 있으므로 느낌적인 느낌이다. 이 자전거도 첫째에서 둘째로 그리고 막내로 전해졌으니... 첫째는 빨리 자전거를 가르쳤지만 더뎠고, 둘째는 자전거를 탈 생각을 안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몇 번 잡아주고 그것을 끝으로 금방 타기 시작했다. 타는 시점이 좀 늦었을 뿐. 막내는...좀 신경을 안 쓴 편에 속했는데, 본인도 무언가 생각이 있었던지 3주 전인가부터 보조바퀴를 바닥에서 조금씩 띄어 달라고 시작하더니 지난주부터는 보조바퀴가 땅에 닿지 않고 중심을 잡는 모양새가 되었.. 더보기
“장맛비” 예년 같았으면, 중순 즈음하여 장마가 끝나고 한참 무더위와 땡볕에,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을 때일 텐데. 올해는 시기는 늦었을지언정 제대로 된 장마기간을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오늘 새벽에도 빗소리에 깜짝 놀라 창문을 닫느라 한바탕 소동?을 피었는데. 빗소리가 무섭게 들린다. 다행히 이 무서운 빗소리를 퇴근하고, 나의 안식처에서 들을 수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아무쪼록, 아무런 피해 없이 지나가길 기도하며..... 더보기
등산? 오랜만에 산에 올라서일까...? 유독, 아이들이 힘들어 한다. 집을 나설때는 햇빛이 비쳤지만 산에 이르러서는 흐려 걷기에 딱 좋았는데...ㅠㅠ 이 상황이 끝나기전까지라도,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자꾸 대리고 나와야 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