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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줄넘기, 그리고 헬스 7월, 아이들의 운동을 어떠했을까?장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결과면 만족한다.7월 중반부터는 둘째와 셋째도 참여하고 있다.(약간의 강제성을 띠고 있지만)그리고,첫째의 제안으로 방학을 하고 22일부터 아파트단지내의 헬스장에서 헬스도 하고 있다.무언가 하고 싶다거나, 갖고 싶다거나 말을 잘 안하는 녀석인데 조금은 의아해하기도 했다.키에 대한 걱정때문인지....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할 텐데....ㅠㅠ.첫째와 둘째는 9시에 가서 한 시간가량 런닝머신과 그 밖의 근력운동을 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는.... 글쎄?그것보단, 하고자 하는 그 마음이 기특하다.열심히 하길 바라며..... 월요일에 세 아이 모두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데, 첫째는 3달이 되어 진료를 받게 되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또 .. 더보기
당근알바, 최악의 현장 어제부터 휴가.휴가는 지난달 어머니 생신으로 다녀온 양양여행으로 대신하기로 했다.아이들에겐 양해를 구했고, 다행히 아이들도 어딘가 가고 싶지 않은 눈치여서 조금 덜? 미안했다.집에서 쉬면서, 하루는 어머니와 저녁식사 그리고 하루는 처가에 가는 것으로만 계획을 잡았다. 남양주, 하남, 구리에 당근알바 지역 알림을 설정해 놓아 간간히 알림이 오곤 한다.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당근 알림이 와 확인을 하니 가까운 곳의 5시간 알바가 있어 지원해 보았다.바로, 응답이 왔고 시간은 13~18시까지 나가기로 했다.아이들 점심을 챙겨주고, 정리까지 일러주며 알바 장소로 출발을 했다. 알바 공고에 나온 주소로 왔지만, 찾을수가 없었다.몇 번의 통화끝에 사장님이 주변으로 나와 도착을 했는데......ㅠㅠ.잠깐 동안.. 더보기
정부24 앱에서, 2024년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 참여하기 운동을 나가기 전에, 잠시 침대에 누웠다.그리고, 관리사무소의 안내방송이 시작됐고 매번 공동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그 방송인가 했는데,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대한 방송이었다.7월 22일 ~ 10월 15일까지 실시하며, 8월 22일까지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에는 8월 22일 이후 방문조사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주민의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조사이며, 해당조사를 토대로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또, 사회복지제도 운영에 필요한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제공하고, 인권과 복지 사각지대에 존재할지 모르른 범죄 등을 예방하는 것이 조사를 하는 이유입니다.] 어렴풋이 작년에도 했던 기억이 난다.스마트폰 정부24.. 더보기
겨울을 지나가다, 조해진 소설 조해진2004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다」 「빛의 호위」 「환한 숨」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완벽한 생애」를 썼다.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이호석문학상, 무영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백신애문학상, 형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며칠, 아침형인간?에 도전하기 위해 우선, 5시 반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며칠 뒤 아내가 평소대로 6시에 일어나면 안 되겠냐고 부탁을 해왔다.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내가 하는 행동들에 의해 아내도 자연스럽게 깨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했다. 아~~~ 어쩜, 나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날 이후부터는.. 더보기
첫째의 오다리 진료, 다산동 서울에이스병원 다산동에 위치한 서울에이스병원을 자주 간다.지난번엔, 막내가 운동만 하면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꽤병인가 했는데 주기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그렇진 않은 것 같았다. 동네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별다른 증상은 없다는 진료를 받아보긴 했으나, 정확한 진료를 위해 MRI을 찍어 보기 위해 방문했었고 무릎엔 문제가 없었고 무릎을 받쳐주는 근육의 근력이 약해 도수치료를 몇 차례 받기 위해 방문했었다. 그리고,오늘은 첫째의 일명'오다리'의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했다.   지하 2층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토요일이라 진료받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평소보다 적은 편이라고 했다.참, 병원에 가면 정말 아프신 분들이 많다...ㅠㅠ.평상시에는 못 느끼다가도 병원에만 오게 되면....... 더보기
반가움,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까? 페이스북은 잘하지 않는다.아이들이 어렸을 때, 카카오스토리와 함께 아이들 사진들을 올리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안 하게 되었다.카카오스토리도 마찬가지로.그래도, 가끔은 친구들의 소식을 볼 수 있어서 들어가 보긴 하는데 알림설정은 꺼 놓은 상태다. 지난주였던가,친구요청 알림을 보다가 몇 주전 친구요청을 해 온 고등학교 친구가 있었다.이 친구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고맙기도, 새롭기도 했다.친구수락을 하고 지난 주말인가, 중학교 친구의 안부를 확인하려고 들어갔는데 얼마 전 올린 글에 그 고등학교 친구가, 오랜만이라며, 벌써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세 아이아빠가 되었네라는 글을 남겼다.기억하고 있어 줘서 고맙다고 잘 지내고 건강하라는 답글을 남겼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30년.언제 이렇게 시간이.. 더보기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몇 번의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면서도 매일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은 잃지 않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가 있다.  도서관에서 몇 번 대출을 하려다, 그때마다 대출 중이어서 다른 책을 대출해 오곤 했는데 지난주 일요일 집에서 확인을 해보니 대출가능으로 확인해 바로 도서관으로 향했다.어떤 책일까 궁금했다.마치, 불편한 편의점 표지와도 비슷해 출판사와 표지디자인를 비교해 봤지만 그렇지 않았다.하지만 마음의 위로는 동일했다. 어릴적 책읽기를 좋아했고, 서점을 내는 게 꿈이었던 영주, 일과 사랑에서도 번아웃이 된 영주는 서점을 차리게 되고, 그곳으로 이 책들의.. 더보기
말글살이 - 읽씹의 언어학 어느 부부가 '읽씹'의 발음이 '익씹'인지 '일씹'인지를 두고 내기를 했다. 두 사람이 기대고 있는 논거는 모두 타당했다. 아내는 '읽'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말이 오면 '익' 으로 읽어야 하니 '익씹', 남편은 '읽씹'이 '읽고 씹다'의 준말인데 '읽고'는 '일꼬'로 읽으니 '일씹'이라는 것. 아내는 준말 자체에서 발음을 찾았고, 남편은 본딧말에서 발음을 추리한 것이다. 나는 습관처럼 '뜻만 통하면 되지 그깟 걸로 내기까지 걸 필요가···'라고 하며서도, '공식적 견해를 덧붙이면'이라는 토를 달면서 '익씹'이 '표준 발음'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을 수도 있을 것도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준말' 또는 '줄임말'이란 용어는 은연중에 '본딧말' '본말'을 되묻게 만들지만, 준말이 하나의 단어로 굳은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