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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금계산서 발행하기 전 회사의 거래처 사장님.인연이 깊은 사장님이기도 하지만, 일하면서 참 속도 많이 섞인 사장님 이기시도 하다.그리고,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은근 슬쩍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하시는 사장님...ㅎㅎ 어떻게 하다 보니, 그 사장님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기 시작했는데, 이제 이직도 했으니 사장님이 하시면 안 되냐고 반문하니 본인은 컴맹이라 못한다고 하신다.뭐,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그럼, 돈을 줄테니 해주면 안 되냐고 하는데 그럴 순 없고 당분간만 해 드린다고 했다.발행건수도 그리 많지도 않고, 전자세금계산서용 공인인증서만 1년에 한 번씩 갱신해 주면 되는데..... 뭔지 모르게 이젠 귀찮다...ㅠㅠ  어제부터,신호를 보내오더니 3건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달라고 하신다.USB에.. 더보기
친구 부부의 다툼? 이직을 하고 나서는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올 일이 없는데, 일요일 오전 아이들과 함께 금대산 산보를 마치고 집에 거의 도착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약간의 망설임뒤에 전화를 받았다.제일 친한 친구의 제수씨였다.속으로 무슨 일이 있나 생각하면서 인사를 나눴고, 제수씨는 친구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하면서 내게 전화를 부탁했다.친구가 삐져서 나갔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약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 같았다.전화를 해 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평소와는 다른 목소리의 톤.어디냐고 물어보니 집이라고 했다. 제수씨와 통화한 이야기를 하니 그제서야 사무실에 있다고 했다.전화를 안 받는다고 제수씨가 전화를 부탁했다고 하니, 더 화가 나는 모양이었다.그 상황에서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것.. 더보기
6월, 줄넘기 6월의 줄넘기 횟수는?4번을 못했지만, 8일과 22일은 비로 인해 못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29, 30일은 여행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건너뛰었다. 이 정도만 꽤 잘했다고 생각하는데.....ㅎㅎ.표정은 좋지 않지만, 군말없이 줄넘기하러 나가자 하면 따라나서는 첫째가 고맙다.키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여서 힘들지만 같이 하게 되는 것 같다.학원에서 늦게 올때면 저녁을 먹고, 먼저 운동을 갔다 와서 줄넘기를 하게 되니, 체력적으로 좀 힘듦감이 있다.너무 힘들 때는, 첫째와 둘째만 줄넘기를 시키고 타이머 체크를 해주곤 하고 있다.첫째와는 키와 상관없이 중3까지 열심히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무언가 하나 더 크기 전에 추억하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사춘기 시기를 겪고.. 더보기
말글살이 - 말과 신뢰 무술의 좋은 점 하나는 말을 멈출 수 있다는 것. 우리 일상은 언어가 만든 질서와 규율의 감옥이다. 무술은 말의 감옥에서 잠시 벗어나 자기 몸의 가능성과 한계를 대면하게 한다. 무술뿐이겠는가. 말을 멈추고 날것 그대로의 자기 육신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언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운동이 몸에 대한 신뢰라면, 인간 사회의 시작점은 말에 대한 신뢰다. 사람은 '말에 대한 신뢰'라는 얄팍하고 변덕스러운 감정으로 살아간다. 말을 신뢰하지 않으면 앎과 경험을 주고받을 수 없다. 우리는 타인이 진실을 말한다고 믿는 편이다. '지금 밖에 비가 온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로 지금 비가 내리겠거니 생각한다. 누군가가 하는 말을 믿을지 말지 매 순간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믿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하지만 .. 더보기
거봉 엠가드 KBL-1500P 모티스 교체 어제, 오후 4시가 넘어서 막내에게 전화가 걸려왔다.무슨 일이 있지 않으면 아빠에게 전화를 하지 않는 딸인데..... 무슨 일이 있구나 하면서 전화를 받았다.현관문이 안 열린다는 거였다.아내랑 통화는 했고, 기다리는 중에 아빠에게 전화를 한 모양이었다. 한 시간 정도 지나서 아내에게 전화를 하니, AS기사님이랑 통화는 했고 알려주는 방법대로 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아 긴급하게 출장요청을 했다고 한다.난, 혹시나 건전지가 다 된건 아닌가 했는데 '모티스'가 고장 났다고 했다.모티스가 뭐지? 하면서....퇴근하고 와서야 그 모티스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작업은 이러했다.현관 바깥 도어락 손잡이 위에 구멍을 작은 구멍을 낸다. 그리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개폐장치와 연결 된 긴 고리(쇠막대)를 빼내어 문.. 더보기
공모주 청약을 위한, 삼성증권 자녀 계좌 개설 재테크 관련 서적이나 재테크 전문가들은 흔히, 급여 외의 파이프라인을 만들라는 조언을 하곤 한다.잠을 자는 동안에도 돈을 만들어 내는 그 무언가?그게 무엇일까....아직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고전적인 방법들을 이용해? 그 파이프라인을 충족해 나가려고 한다. 요즘,공모주시장도 예전과 다른게 공모주=수익이라는 공식이 깨지면서 지난달부터는 공모가 이하로 상장되는 종목들이 생기고 있다.공모주 열기는 식지 않았지만, 그 열기 속 거품은 조금씩 빠지는 모양새다. 아이들 계좌는 KB, 한투에 이어서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해 봤다.다음 달 농협 나무증권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개설하지 않으려고 한다.비대면 자녀계좌개설은 타 증권이나 비슷하지만, 제출하는 서류와 방식은 다른 증권사와 다르다.자녀기준 가족관계명서와 기본증.. 더보기
여행의 마지막, 시원한 팔당초계국수 점심을 뭘 먹을까 이야기를 나누다, 모두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어머니집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팔당초계국수로 메뉴를 정하게 되었다.그리고, T맵으로 시간을 확인하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이 더 걸렸다. 비도 오고 해서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하지만, 비도 내리고 오는 도중 3시간이 4시간이 되었다.우리가족이 제일 꼴찌로 2시 반에 도착을 했다....ㅠㅠ. 다행히,점심시간을 지나 안쪽 홀은 여유가 있어 큰, 작은누나가족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늦게 도착해서 급한 마음에 사진은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블로거의 정신을 요즘 잃어가고 있다...ㅎㅎ) 전체적으로 자리는 여유가 있었다.꽤 오랜만에 방문한 것 같다. 여름엔 점심시간에 혼자 와서 먹고 가.. 더보기
가족여행, 양양 - 남애항 강원횟집, 나무향기펜션 점심 먹을 시간.전날, 작은누나가 인원수만 예약하고 토요일 당일 메뉴를 예약했다.당일 예약만 가능하다고 한다.12명이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자연산 모둠회 3인분 - 3, 물회 3, 회덮밥 3을 주문했는데, 예약한 시간보다는 조금 지나서 상이 차려졌다.모두들, 생각보다 차가 밀려 약속시간에 맞추느라 휴게소도 들리지 못한 상황이라 배가 고프긴 했다.  자주 볼 수 있는, 상호에 번호가 붙여져 있다.  홀은 크지 않았고,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중간중간 오시는 분들은 상차림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정중히 말씀해 드리고 돌려보내기도 하셨다.  미리 상차림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손님의 예약시간에 맞춰 준비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았다.먼저, 해산물이 나왔다.좋아하진 않지만, 배가 고픈 관계로 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