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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 집, 베란다 발코니창 교체 이모부에게서 몇 번의 이야기를 하셨다. 지은 지 오래된 빌라여서 베란다가 유난히 춥다고 하셨다. 지난번 갔을때에도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는 전체 리모델링을 하실 때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9월 중순쯤에 전화를 하셔서 이모가 겨울에 너무 춥다고 하니, 베란다 창을 교체했으면 좋으니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셨다. 이번엔 안되겠다 싶어 회사의 KCC 발코니창 140으로 제작을 하기로 하고 시공하시는 분을 섭외에 나섰다. 몇 분과 통화를 했는데 전체가 아니고 일부의 교체이기도 하고, 일당을 받고 하는 부분이 되어서 금액을 높게 부르시거나 정중히 거절을 하셨다. 그러다, 사장님 현장의 공사를 몇 번 하셨고 현장에서 뵈었던 사장님께 이런저런 부분을 이야기했고 하실 수 있느냐 .. 더보기
아내의, 하지정맥 수술 어제, 금요일 아내의 하지정맥 수술이 있었다. 아내는 같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그래야만 마음이 놓일 것 같았다. 결근을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내원하라는 시간보다 일찍 병원에 도착. 수술 스케줄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출근들을 하시는 것 같았다. 4개의 병실이 있고, 잠시 대기후 아내의 병실로 안내를 받았다. 개원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한지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지는 않았다. 그리고,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잠시 후 원장님의 수술 전 진료와 상담이 있었다. 우선, 수술이 잘 이루어질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과 수술과정, 수술할 위치를 초음파로 보면서 점을 찍듯, 그림을 그리듯 표시를 했다. 아내는 대복제정맥 오른쪽 .. 더보기
ios 17, watchOS 10.0 업데이트 아이폰은 바꾸지 못하지만, os는 업데이트할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매력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업데이트 당일 새벽 2시에 일어나 업데이트를 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는데.....ㅎㅎ. 업데이트의 매력이 있지만, 사실상 아이폰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유투버 혹은 사용하시는 분들외의 나 같은 일반인들은 대대적인 업데이트라고 매년 이야기하지만 그중 몇 가지 정도 소소하게 경험할 뿐이다. 12프로 맥스는 3기가가 넘는 용량의 업데이트였던 것 같다. (아이폰X 이상의 기기에서 업데이트 가능) 내 기준으로 대략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내 연락처 포스트 꾸미기와 네임드랍 - 사진, 미모티콘으로 연락처 카드를 꾸미고 색상과 폰트를 변경할 수 있다. - ios17에서 제.. 더보기
달콤하고 진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 '여기가 좋겠네' 양평에서 용문터널을 지나 용문시내로 들어가기 전 휴게소. 이 방향으로 외근을 나오게 되면, 항상 이 휴게소에 들러 한식뷔페에서 점심을 먹곤 한다. 많은 한식뷔페를 가보진 않았지만 이곳만큼 다양한 음식들과 가짓수가 있는 곳은 보지 못한 것 같다. 예전과는 조금 변한듯 하지만. 점심을 먹고, 한식뷔페 옆의 세븐일레븐에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커피를 사서 데크에 앉아 마신다. '스타벅스 모카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커피만의 진한 맛이 부드러운 우유, 초콜렛과 만나 완벽하게 조화된 달콤한 유음료입니다.' 달콤함과 커피의 맛을 동시에 맛볼수 있어 편의점에서 자주 먹는 음료 중에 하나이다. 달콤하다....ㅎㅎ 용문역에서 한식뷔페로 오시는 분들을 태워 오는 차에 어르신들이 많으시다. 용문 또는 용문.. 더보기
한겨레 서포터즈 벗 한겨레 신문을 후원하는 분들께 [한겨레 서포터즈 벗]에서 선물을 보내주고 있는 것 같다. 사정상, 50주밖에 후원을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한편에 있었는데 말이다. 앞으로도 조금씩 일시적인 현금후원이든 주식후원이든 꾸준히 할 생각이다. 선물신청하기 URL를 클릭하고 몇가지 선물 중에, 또는 선물을 받지 않겠다는 항목도 있었지만 메모를 할 수 있는 겨리노트를 선택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우체국에서 택배가 도착한다는 문자가 왔고 집에 퇴근하고 와 보니 식탁에 가지런히 놓여 있다. 개봉을 하고, 특별한 것은 없지만 한겨레 신문이 독자 및 후원자에게 진심을 보이고 있다는 마음이 옆보이기도 했다. 1988년 5월 15일 동아일보 해직기자들로 창간했으며 창간당시 해직기사, 일반국민들의 모금형식으로 설립 및 .. 더보기
7. 2005년 29회 이상문학상 대상수상작 한강의 '몽고반점' 어느덧, 시간은 흘러 2005년의 나는 18년을 훌쩍 뛰어넘어 2023년에 와 있다. "늦은 밤 혹은 이른 새벽에...깨어 있는 게 참으로 오랜만이다. 무엇이 이리도 여유의 시간도 허락치 않게, 살게 만드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자꾸만 무엇이 비어 있다는, 채워지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는 그런 느낌들을 받는다. 그 무엇이 무엇일까? 열정.... 삶에 대한, 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그 열정. 그 열정의 대상은 무엇이란 말인가....? 2005년 3월 20일 새벽 03:59분." 그리고 그 새벽이 지나 몇 달후 아버지가 곁을 떠나시고 그 삶의 무게를 온전히 느끼게 된다. 갑작스레 그때가 생각났다.....ㅠㅠ. 2005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몽고반점은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연작소설인 채식주의.. 더보기
온도의 차이 다시, 산소를 찾았다. 벌초를 하고 온 후, 지저분하게 자란 철쭉과 회양목이 자꾸 거슬렸다. 나무들은 대부분 봄에 전지를 해주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 봄에 그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7시 반이 안 된 시간이었지만, 이미 햇볕이 따갑게 느껴졌다. 땀 좀 흘리겠는데. 구선동을 지나 머치고개를 넘어서면서 안개가 자욱하다. 요 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이렇게 온도의 차이가 날까. 아마도 사면이 산이다 보니, 밤 사이 차가운 기온이 일출과 만나 안개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았다. 마치, 해가 뜨니 차가운 기온이 도망치듯 안개가 산 위로 올라 사라지고 있는 현상이랄까. 가을에 접어 들면 아침이 늦게, 저녁은 조금 일찍 찾아오는 이곳. 오늘은 혼자 올라 간단히,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높게 자란 진달래.. 더보기
탈 많았던 예초기, 벌초 무언가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친척집에 있던 예초기와 벌초할때 필요한 도구들을 벌초 후 집으로 가져오기로 한 날, 그 예초기도 무슨 기운을 느꼈는지 시작은 순조로웠으나 중간에 스타터의 손잡이기 풀려서 애를 먹이더니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를 반 정도 할 때쯤 멈추고 말았다. 잘은 몰라도 본 것은 있어 이것 저것 풀었다 조였다 열어보고 재차 시동을 시도했지만 걸리지 않았다. 내려가야 하나....온 김에 다하고 갔으면 하는 마음인데, 아쉬움에 내려왔다. 오는 길, 농협 농기구수리센터에 들려 고쳐보려고 했으나 생명을 다하고 말았다. 우리 집으로 오기는 싫었나 보다......ㅎㅎ 2010년에 구입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기존 사용하던 모델과 동일모델로 약간 업그레된 제품이다. 모델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