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성비가 좋은, 도루코 페이스6 면도 풀세트 2호 마지막으로 사용하던 면도날의 윤활밴드가 떨어져 나가, 주문을 하려고 제품들을 찾아보고 검색을 해 본다. 도루코 페이스6 제품을 사용 중인데 이번엔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볼까 타회사제품들을 비교해 보았지만, 가격대비 구매할 때마다 구성품들이 달라지긴 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 제품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없었다. 수염이 많은 나는 편은 아니어서 질레트나 다른 제품들을 사용해 봤지만 크게 다른 점, 수염이 더 잘 깍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면도기 + 면도날 13개 + 미니 쉐이빙 폼이 들어있는 세트가 2만원대 초반가격이다. 우선은 남자들에게 이 도루코라는 브랜드가 군대에서 사용하던 제품이라 굉장히 친근하다. 전기면도기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가격대도 가격이지만, 모름지기 면도는 거품을.. 더보기 버스 탑승중, 교통사고 지난주, 아내와 셋째가 다산동의 안과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다고 전화가 왔었다. 놀라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냐고 물으니, 아내는 무릎을 좀 세게 부딪치고 다행히 셋째는 앞 좌석의 손잡이 부위를 꼭 잡고 있어서 약간 놀라기는 했으나 괜찮다고 했다. 전화를 받고 시간이 좀 지나 전화를 했는데 아직도 사고 수습 중이라고 했고, 한참 지나서 안과에 들렸다 집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사고가 난 곳이, 토평ic에서 다산, 구리, 덕소 방향의 가운사거리라는 곳인데 이곳의 신호등이 초행길인 분들께 자치 혼돈을 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가끔 무심코 직진신호일 때 좌회전을 하려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때가 있다. 보통 직진+좌회전 신호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이곳은 직진신호가 먼저 들어보고.. 더보기 10.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강 “눈물상자” 손에 들고 다니고 다닐 정도, 조금 큰 수첩 사이즈의 책이다. 귀엽다. 맨 뒷장에 쓰인 책을 읽고 난 뒤의 소감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려고 하는 순간의 마음과 그 아이에 대한 이 아빠의 욕심이 적혀 있다. 그때 그 아이는 이제 중학교 1학년, 사춘기에 접어든 것 같다..ㅎㅎ. 한강작가님이 글을 쓰셨고, '봄로야 '예명이신 것 같은데 그림을 그리셨다. 한시간 정도의 시간, 그 시간에서 우린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키다리아저씨와 소녀의 이야기처럼 글과 그림으로 만나게 된다. 울음이 많은 아이가 크면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특별함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검은 옷과 검은 모자를 쓴 특별한 눈물을 모으는 아저씨가 찾아오게 된다. 그 아저씨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나오는 눈물을 모은 검은 상자를.. 더보기 워드프레스 모바일 앱 사용하기 충동적으로 시작하게 된 워드프레스. 예전부터 여러 경로로 듣고는 있어서 새롭지는 않았으나, 티스토리 광고사태 이후에 많은 분들이 시작하신 것 같다. 추가적인 비용이나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조금은 어색하나, 낯설면서도 익숙한 그런 느낌이 있다. PC에서만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다, 모바일에서도 작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아이폰 애플스토어에서 '워드프레스'앱은 검색이 되어, 설치를 했는데 내 사이트로 로그인이 되질 않았다. 몇 번이나 설치했다 삭제하다가 다른 앱인가 하고 일단 포기를 하고 있었다.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면, " 연결할 수 없습니다. 사이트 XMLRPC 엔드포인트에 액세스하려고 할 때 403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사이트와 통신하려면 이 앱에 해당 요청이 필요합니다. 호스트에 문의하여 이 .. 더보기 추석연휴 마지막 날, 롯데월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연휴가 길다 보니, 아이들과 어딘가는 가야겠고 이번에 아이들 셋에게 가보고 싶은 곳을 정하라고 떠 넘겼다..ㅎㅎ. 첫째는 그냥 집에 있고 싶다 했고, 둘째와 셋째가 에버랜드 아니면 롯데월드에 가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곳으로 유도를 했다. 어린이대공원이나 과천 서울랜드는 그래도 참 많이 갔었는데 롯데월드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와 보고 처음인 것 같다. 오랜만에 이용권 구매를 가격을 알아 보니 다섯 명이 가기엔 참 부담스러운 금액대다...ㅠㅠ. 대부분 제휴카드로 본인 50%와 동반자 30% 할인으로 이용권을 구매하는데.... 아내와 나 52%의 할인을 받고 두 아이는 30% 할인으로 구매를 했는데 하나를 성인으로 할인으로 받는 게 더 저렴해서 구매를 하려 했는데 카드 등록이 되지 않아, 현장에서 1일 이.. 더보기 9. 맨부커 수상작, 한강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책을 읽다 보니, 연작소설 중 중간 몽고반점을 먼저 읽어 버린 셈이 되어 버렸다. 채식주의자 - 몽고반점 - 나무 불꽃의 세 중편 소설이 따로 읽게 되면 각기 독립된 내용이라고 느껴지지만 이렇게 한 권으로 묶어 놓으면 신기하게도 하나의 장편소설로 연결되어진다. 한강작가의 의도였던, 아님 자연스러운 연결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작가는 그 이전의 '내 여자의 열매' 단편소설 중 아내가 식물로 변하고 그 식물을 화분에 심는 남편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화? 혹은 마무리, 확대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글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시기, 작가는 타이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손가락에 큰 고통으로 손으로 쓴 글을 다시 타이핑으로 재작업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둘 정도라고 했다. 얼마나 글쓰기에 대한 집념, 열정과 근성이 있어.. 더보기 추석,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다.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라 보름달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사진처럼 구름을 뚫고 살짝 모습을 들어낸다. 이상하게도 눈에 담아둔 보름달의 모습과 사진으로 담은 모습의 차이가 크다. 내 눈에 담아 둔 보름달이 더 선명하고 이쁘다. 보름달이 뜨자, 온 식구들이 나와 스마트폰의 셔터를 누르거나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소원한다. 나도.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시고, 내가 처한 상황 혹은 더 나아가자면 회사, 국가의 처한 상황이 지금 이전보다 좀 더 나아지기를 기도 했다. 너무 거창한 가....? 그건 아니지만, 내가 처한 상황만큼은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하다. 추석, 가배일, 한가위이라도 부르며, 설날과 함께 음력 8월 15일에 치러지는 우리나라 민족 최대의 명절이기도 하다. 추석에는 여러 가지.. 더보기 8. 한강 산문집 -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다시 읽기 여덟 번째 책,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책을 들자 마자, 한강작가님이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또한 노래까지 부른 부록 CD를 찾았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모아 소장하고 있는 CD들 속에서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버린 걸까? 그렇지는 않을 텐데 CD꽂이에 제법 머물러 있었다. 나지막한 저음의, 음고의 폭이 크지 않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셨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출퇴근길 다시 들으려고 했는데 아쉽다. 노래와 관련된 일련의 이야기들과 직접 부른 노래를 만들게 된 이야기가 있다. 작가의 그 시절 어려웠던 가정환경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지만 배울수 없어 문방구에서 종이건반을 사서 피아노를 쳤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는다. 그 모습을 본 부모님의 마음이 한이 되어 끝내는 배울 때가 한참 ..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