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일, 문자 또는 전화는..? 어머니가 지내고 계시던 제사를 모시고 와서, 처음으로 아버지 제사를 지내는 날. 아내와 오전부터 음식들을 만들고 거의 끝날 때쯤 2시가 넘었던 것 같다. 애플워치로 사진 한 장이 왔다. 노안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못 본채...ㅎㅎ, 공장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사진을 봤냐며, 어제 토요일 저녁에 지인의 칠순잔치에 갔다가 오는 길에 넘어졌는데 정강이 뼈가 골절되었다고 하셨다. 아마도, 거나하게 술 한잔 하지 않으셨나 싶었다. 회사걱정을 하시면서 어떻하냐고, 다리가 다쳐서 본인도 어쩔 수 없다면 굉장히 미안해하셨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다. 몸조리 잘하시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전화통화를 끝냈다. 어떻게든 회사든, 사회는 나 없이도 돌아간다. 약간의 삐거덕 거림이 있지만 그것 또한 적응.. 더보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계약 주기적으로 돈을 내야 하는 계약이나, 갱신은 그 주기가 빠르게 온다고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벌써, 자동차 보험 만기가 다가왔고 미리 연락을 할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연락을 주셨다. 23살 때부터 이어진 인연. (최근엔 인터넷 다이렉트보험으로 가입하시는 분들, 금액적으로도 더 저렴해서 더 많으신 것 같다.) 얼굴을 딱 한번 뵈었지만,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는 통화를 했었고 작년인가 재작년부터인가는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셔서 통화는 못하다가 작년부터는 보험 설계사님 아드님 하고 통화를 하고 있다. 매년 50만원대 전후의 보험료이었는데, 얼마 전 주차장에서 경미한 접촉사고를 보험 처리했더니 70만 원 중반의 금액으로 올랐다. 작년과 비교해서 담보보험료 한도를 높힐 수 있는 부분은 높이고, 특약보험료가 .. 더보기 전자파 차단 차폐 카드 아사모카폐 회원님께서 알려 주신 대로, 바로 지마켓에서 차폐카드를 검색해서 주문했다. 차폐카드와 배송비가 거의 같았다....ㅎㅎ 내용물은 에어캡에 쌓여진 차폐카드 한 장. 예전에 한참, 핸드폰도 자주 교체하고 케이스를 모으는 게 취미였던 시절에 케이스를 구매하면 간혹 동봉되었던 마치 책갈피와 같았던 카드가 차폐카드였구나. 버리지 말고 보관하고 있을걸. 사이즈 - 86*54mm 두께 - 0.32mm 사용기종 -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지갑 주의사항 - 차폐 카드 보관 재질이 금속일 경우 사용이 불가하며, 카드의 제조사 및 종류에 따라 인식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프트한 재질로, 마치 얇은 자석같기도 하다. 스마트폰과 그와 맞닿아 있는 카드사이에 넣어 전자파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중으로 인식되.. 더보기 아이폰용 컬러슬라이드 카드 케이스 지갑을 들고 다니기 귀찮고, 운동을 하러 오고 가면서 공동출입문을 열 때 옆에 누군가 있어 비밀번호가 노출될까 봐 급하게 누르다가 틀리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예전에 구매했다 사용하지 않았던 카드케이스를 꺼내 사용하려고 했는데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ㅠㅠ. 처음 구매했을때는 아주 잘 인식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리저리 갖다 되면 열리곤 했는데. 케이스에 문제가 있는 건가.... 겉 코팅된 부분이 벗겨지기도 해서 다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예전, 카드게이스는 카드를 집어 넣으면 빼기가 힘들어 이번엔 케이스는 좀 더 편하게 카드를 집어넣고 뺄 수 있는 케이스로 구매를 했는데 어떨는지...? 7가지 색상 중에서 아이폰과 동일한 색상의 네이비로 구매를 했는데, 화면에서 보이는 색상보다 실물의 색상.. 더보기 모임하기 좋은 곳, 대성리 화수목펜션 2015년 제주도 여행 후, 오랜만에 떠난 1박 2일의 모임. 우선, 친구들이 많이 참석하고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알아보다 대학생들이 많이 가는 곳, 대성리로 장소를 정했다. 대성리 '화수목'펜션 예약은 4월 말에 했고, 금요일 저녁 장볼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다. 12~14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인데, 다른 음식물은 넉넉하게 술은 좀 부족한 듯 적어 보았고 펜션 가까이 편의점이 있어 모자란 것들은 현지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 술은 예상한대로 부족했고 그 밖의 음식들은 조금 남은 듯 적당했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일찍이 출발을 했다. 입실시간이 2시로 다른 펜션보다는 좀 빨랐고, 대성리역 주변의 MT촌과는 좀 떨어진 청평방향으로 위치해 있지만 대성리역과의 거리는 대략 2KM 정도로 가.. 더보기 2.한강 장편소설 - 검은 사슴 검은 사슴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4권 『검은 사슴』.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네 번째 작품은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 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한강의 첫 장편소설이다.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이 작품은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찬사를 받았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검은 사슴’은 깊은 땅속, 좁다란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환상 속 짐승이다. 아름답고 단단한 뿔과 뾰족한 이빨을 지닌 이 짐승의 .. 더보기 진한 국물과 내용물이 알찬 '열정국밥' 덕소점 토요일 오전, 셋째의 간곡한 요청으로 첫째만 제외하고 롤러장에 가게 되었다. 기분 좋게 갔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얼마 있지 못한 채 나왔다. 음료를 마시러 나왔다 롤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성인 남자분과 셋째의 충돌이 있었다. 아내가 손을 잡고 있긴 했으나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고 말았다. 크게 다친 건 아니었지만 놀랬는지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혹시나 몰라 연락처를 받고 급하게 집으로 왔다. 원래 계획은 롤러장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충분히 타고 부근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ㅠㅠ. 셋째가 먹고 싶은 메뉴로 고르려고 했지만 여의치가 않아 둘째가 이야기한 메뉴로 주문을 했다. 열정국밥. 처음으로 주문을 해보기도 하지만, 국밥을 배달로...... 괜찮을까 음식점에서 뜨거운 상태로 먹어야 제맛인데. (소.. 더보기 낭만닥터 김사부3 나이가 들수록 드라마를 더 많이 본다고 하는데 난, 정반대인 것 같다. 아이들을 재우고 티브이를 볼 때면 '나는 자연인이다'만 보고 있어 아내가 나중에 산에 가려고 하냐고 물을 정도로, 남자들에겐 그런 로망? 이 있는 것 같다. 자연 속에서 혼자만의 삶, 시간..... 을. 아무튼, 최근엔 '이태원 클라쓰'와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미있게 보았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결말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드라마와 멀어진 사이, 막내에게서 낭만닥터 김사부3가 방영한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보니 첫회가 방영이 끝난 상태로 좀 아쉬움이 있었다. 막내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팬이 되었다..ㅎㅎ. 시리즈 1,2와 다르게 3은 2부의 김사부를 뺀 남녀 주인공이 그대로 출연을 해서일까... 그렇다고 그 주인공들을 좋아하지..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21 다음